반 헬싱의 기묘한 모험

반 헬싱의 기묘한 모험 -17-

지게쿠스 2013. 12. 28. 13:05

드라큘라 양반은 이 무분별한 대산업화의 주범인 폴미가티 교수가 이번에는 독가스를 개발해서 전 도시에 살포할 계획이라고 한다.



반 헬싱 : 도데체 왜 그런 짓을 하지?

제정신이 아니군..

그때 아름다운 저항군 미녀가 지나간다.

눈길을 돌리는 반 헬싱을 한심하다는 듯이 처다보며 말하는 카타리나


카타리나 : 아까 미친 과학자라고 한 말 못들었어?

그나저나 집중좀 해!

저항군 1 : 어이쿠 잠시만요.

드라큘라 : ...아 괜찮네

아까부터 자꾸 방해가..어쩄꺼나

가스의 효과는 의식 없는 노예로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것이네

나까지도 말이야!

드라큘라 : 폴미가티는 실험을 계획중이야.

하수구를 넘치게 하기 위해 실험 단계의 기계를 사용할 모양이더군

자네는 그걸 좀 찾아서 파괴해줘야 되겠네

충고하자면, 약품 챙겨서 가게나~

그리하여 루카리라는 도시 외곽으로 나왔다.

기계를 파괴하여 하수구를 구하자!

살짝 고개를 들자

거기에는 쥐 괴물들과 미친 네크로맨서들이 가득!

죽어라!

이번 도시 테마는 아무래도 쥐인가 보다.

쥐들이 무진장 많다.


그런데 지나가던 도중 왠 일반인을 발견했다.

그를 괴롭히는 쥐들을 처리해주고.. 

시민 1 : 도와주세요! 이방인이시여

목이 너무 마르답니다.

제 가족에게 물이 필요해요! 도와주세요


반 헬싱은 잠시 이해가 되질 않는다.

물?


반 헬싱 : 미안하지만 조금 헷갈리는데..

여기 보르고비아 인들은 '음식'을 물이라고 발음하나?

시민 1 : 아니요. 제대로 들으셨습니다. 보르고바 주위의 공자들 때문에 토양이 전부 오염되었어요.

수질도 심각하게 오염되었지요.

기계 병사들은 우릴 도심 안으로 보내주지도 않고요..

시민 1 : 이 근처에 거대한 물탱크가 있긴 한데..

하지만 못된 놈들이 우리더러 어마어마한 액수를 내고 마시라는군요..

제발 도와주세요

저희 가족들을 말라 죽게 할수는 없어요..


그의 눈에 비친 절망과 간절함..

우리의 반 헬싱은 그런 것들을 보고 넘길 매정한 사람이 아니다.

하수구 건은 잠시 넘기고 그들을 구해 주자!

비켜 미친것들아!

왜 이것들의 이름이 피리부는 사나이인지 알거 같다.


쥐들이 항상 따라온다!

좀 비키라고!!

이 위치에서 뭔가 이상한 좀비 같은 괴물을 보았다.

뭐지?

이 사람에게 물어보면 되겠군..

반 헬싱 : 그래요 그래..그래서 저 괴물들은 뭐지? 인간같던데..

과학자의 실험실의 새 괴물인가?

 

시민 2 : 멋진 신사이시여! 그들은 신비로운 기술에 손을 댔지요..

그놈들..과학자 중에 한명인 어떤 위대한 연금술사가 액화 플로지스톤이라는 걸 연구했는데 그것이 거리로 흘러나와서..

사람들을 괴물로 바꿔놓았어요.

그것은 불에 잘 타는 특성을 지녔는데..

그것이 흘러나오는 하수구를 좀 터트려 주세요


반 헬싱은 정의로운 사람이므로 당연이 ㅇㅋ다.

그런데 의야한 것은 그냥 시민이 왜이렇게 자세히 알지?

어쩄거나 그런 사소한 것은 버리고

대민 구조 봉사 실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