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탱크를 막는 놈들부터 때려주자!
엉?
그 늪지대에서의 보자노이 개구리인간들이 그 못된 놈들이였다.
안그래도 불쾌한 놈들이였는데 신나게 때려죽이고..
더불어 근처에 100골드를 주면 정보를 주겠다는 자에게 돈도 주었다.
그러자 그는 항구 근처에 렛맨이라는 폭발물 상인이 있으니 그에게서 물건을 사라고 말한다.
어찌되었건..
시민 1 : 고마워요 선생님! 영원히 고마울 거예요!
그의 진심어린 감사 인사에 흐뭇해지는 반 헬싱
그러나 애써 쿨한 척 표정을 가리며 덤덤하게 말한다.
반 헬싱 : 고마워할 필요 없네. 나는 다양한 경험을 좋아하거든.
그렇지만 단 한번도 물 때문에 괴물들과 싸운 적은 없었지..
카타리나 : 오! 역시 쿨한 반 헬싱~~
그렇게 쿨하게 가려는 순간 시민1이 그를 붙잡으며 말한다.
시민 1 : 글세..제게 멋진 모자가 하나 있습니다.
보르고비아산 수공예품인데..이거라도 답례로 드리고 싶군요.
반 헬싱 :..음..
받았을까 안받았을까?
어찌되었건..
렛맨이라고 했더니
진짜 쥐인간이다.
1200골드를 내놓으라는 쥐인간.
꽤 큰 돈이지만 대민 구호를 위해서라면야..
그리고 지나가다 왠 거지를 만나서
돈을 적선해주었다.
폭발물을 쓰니 더이상 역겨운 약품이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소리를 듣고 근방의 모든 감염된 구울들이 덤벼든다
한때 사람이였지만 이제는 어쩔 수 없으므로 단호하게 처단하자
그리고 이 모든 일의 원흉도 나타난다.
연금술사!
그러나 총탄 앞에서는 그저 밥일 뿐..
시민 2 : 해내셨군요!
그리고 당신이 왜이렇게 낯이 익나 했어요
당신..반 헬싱이죠?
카타리나 : 두려움을 모르는 유령 동료는 빼먹으셨네요!
그녀는 명성과 부를 정말 싫어하지..
반 헬싱은 그의 명성이 벌써 이렇게까지 퍼졌나 하고 잠시 우쭐해한다.
시민2는 말을 계속 이어나간다.
시민 2 : 오오! 위대하신 전설의 반 헬싱이시여.
다른 괴물들도 처리해 주시면 아니될런지요?
그놈들 때문에 살 수가 없어요
반 헬싱 : 내 일이로군!
음;...역겨운 것들이 가득하다.
놈들을 다 쳐죽이고..
구울들
마치 그레이 외계인들처럼 생겼다.
마지막 놈들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또 거지?
어쨌든 그는 자비로우므로 또 기부한다.
다시 돌아오자
시민 2가 지극히 감사해한다.
그러나 뭔가 이상하다.
시민 2 : 다시 해내셨군요!
당신이 볼고비아에 돌아오셔서 정말 감사해요!
그런데 당신의 비결이 무엇이죠?
어떻게 90세까지 늙지 않을 수가 있는 겁니까?
반 헬싱 : ...
알고봤더니 그는 그의 아버지와 그를 착각한 것이였다;;
그는 거듭 자신이 아니라 자신의 아버지라 말하지만 그는 들어먹질 않는다.
반 헬싱 :...가끔씩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전투도 있는 법이지.
시민 2 : 감사했습니다 '반 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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