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헬싱의 기묘한 모험

반 헬싱의 기묘한 모험 -20-

지게쿠스 2013. 12. 28. 15:16

드라큘라의 다급한 부름에 또다시 찾아간 반 헬싱

이번에는 미친 박사가 정수 처리장에 독극물을 풀어 도시 시민 모두를 꼭두각시 좀비로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막아줘야겠지?

저항군이 현재 정수 시설을 점령중이지만 미친 박사의 괴물 군대가 가장 대단한 괴물을 앞세워 전진중이라고 한다.


카타리나 : 군대 전체에 맞서 싸우는 남자랑 유령 미녀 하나라?

그게 바로 멋진 인생이지!


반 헬싱은 기꺼히 따른다.

어서 가자!


그리고 정수 시설..

알고봤더니 그 무슨무슨 정수 그런걸 말하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sewge 를 뜻하는 것이였다..

하긴, 거기까지 가면 너무 판타지적이다

역시나 괴물들이 반겨준다.

어서 가야 되는데 다리가 올라가져 있다.

이걸 어떻게 내릴까?


카타리나 : 이전의 투명한 벽에서 느껴졌던 에너지가 느껴저..

저기 저 기계 보여? 

아마도 다리를 작동시키는 걸 꺼야.

반 헬싱: 그래서?

카타리나 : 더 말해줘야겠어?

그 기계를 작동시키러 가자!

이놈들..

진짜 흉측하게 생겼다.

나중에 전체 모습을 보여주겠다.

늑대인간들의 재등장

이놈도 만만치않긴 하다.

등에 진게 딱 너글의 문장이다.

마침내 도착한 다리 출력 제어장치

이걸 작동시키자..

다리를 올리던 동력 기계가 파괴된다.

그리고 다리가 다 내려간다.

지나가던 중..

또 거지를 만났다


거지 6 : 괴물놈들이 모든 걸 부셨어요!

도와주세요

마침내 참지 못하고 반 헬싱이 돈을 건네며 말한다.


반 헬싱:  그거 아나? 먼저 질문을 하고 싶은데..왜 이 가장 위험하고 괴물들이 들끓는 동네에서 구걸을 하는거지?

데체 왜?

거지 6 : 궁금하면 100골드~ㅎㅎ

반 헬싱은 기어코 돈을 주고 질문에 답을 얻지만..


거지 6 : 껄껄, 여기까지 당신처럼 낚이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말입니다!

방금 말한 대사에 너무 잘 속아요 다들!

..뻘짓은 그만하자.

반 헬싱 :비켜!


왠지 더 전투적으로 변한 반 헬싱

드레이크하트 보병들은 기계들임에도 불구하고 무척 인간적으로 움직인다.

분명 만든 그 플미가티 교수라는 자는 천재이리라..

어찌보면 또 데스콥스랑도 비슷하다,

또 만난 거지..

그래도 또 기부한다.

악이 받혀서 기부하는 중..


ps. 근데 이거 기부하면 뭐 주나?

아니 말하지 마시길

그냥 어떻게 되나 궁금해서라도 기부는 계속된다 ㄱㄱ

하수구 쥐들

뭘 잘못 먹었나보다.


아니면 너무 잘먹었던가.

비켜!



온갖 적들과 상대중


거지 8 : 도와주세요! 먹을게 아무것도 없어요.


또 거지?

이번엔 반 헬싱도 참지 못하고 그냥 욕과 함께 떠나버리려 했다.

그러나 거지의 간절하고 추레한 몰골에 또 반 헬싱은 쓸데없이 너그러운 자신의 마음을 원망하며 50골드를 건넨다.

그의 모습에 카타리나는 또 비꼰다.


카타리나 : 오 자비로우신 반 헬싱님~ 

그런데 제게 약속했던 목걸이는 어디 갔나요?

거지 근처의 숨겨진 비밀 연구소..

이곳에서 발전기 도면을 얻는 또다른 임무가 있다.

도데체..어떤 천재길레 이 기껏해야 18세기 정도로 보이는 곳에 25세기는 되어보이는 시설을 지었을까?

그런데 이상하게 다 멈춘 기계들..

왜지?

여기도 그렇네?

물론 몬스터는 득시글거린다.

카타리나 : 이것들은 여전히 작동하는것 같지만 움직이지는 않아.

맘에 안들어..

이게 바로 아까 그 괴물!

아르코 플레질런트 비슷한 형태이다.

그때 발견한 왠 붉은 버튼

눌러볼까?

그러자..

아...이런...

예전의 빨간 버튼을 잠시 까먹었었다.;;

어쨌거나 다 처리하며 전진해서..

아까 만났던 그 괴물도 만나 처리하고..

마침내 만난 과학자의 조수

그래도 그는 멀쩡했다.

덕분에 미친 과학자로부터 도망쳐야 했지만..

여러가지를 얻을 수 있지만 약속대로 도면을 얻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