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헬싱의 기묘한 모험

반 헬싱의 기묘한 모험 -22-

지게쿠스 2013. 12. 28. 16:22

다시 제대로 된 현실 세계로 돌아왔다.


반 헬싱 : 이 삭막한 공장 지대가 이렇게 반갑게 느껴지게 될 줄은 몰랐군

그러나 나오자마자 이 괴물들을 상대해야 한다.

이제 괴물 군대가 점령한 경비 초소들을 모조리 파괴하자!

그래야 저항군들이 정수 시설을 공격하는 반 헬싱을 지원해줄 수 있을 것이다.

어우..징그러워!

비켜!

그렇게 정수 시설로 향하는 도중..

뒤쪽에서 왠 목소리가 들려온다.


또 거지다..

돈도 슬슬 없어져서 도울까 말까 하다가 돕는다.

50골드 소모..


그런데 거지가 중간에 '주인'이라는 단어를 언급한다.

이에 호기심을 느낀 반 헬싱

반 헬싱 : 주인?그게 누구지?


그러자 놀라운 사실을 말하는 거지!

사실 거지들의 로드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우물쭈물 거리더니..

결국 그를 믿었는지 그가 있는 위치를 알려줄테니 그를 구해달라 말하는 거지

잉크 깊숙한 곳에 도망쳤는데

박사의 괴물 암살단이 그를 찾으려는 모양이다.

하..

거지들에게 돈을 준 덕인가?

이건 운이 좋은건가 나쁜건가?

하여간..


ps. 참고로 어떠한 공략도 보고 하지 않습니다.

음..엄청나게 많다.

운이 나쁜 모양이다.

저그를 방불케 하는 괴물들..

좀 꺼져!!


백작 부인들..

좀 그만 가쇼!

역시나 벌써 박사의 괴물들에게 둘러싸인 거지로드

암살자 : 넌 현상수배중이다. 그것도 생사불문.

나는 네놈이 죽든 살든 상관 없어 이 더러운 거지놈!.. 

거지로드 : 어..그런데 니 뒤를 보는게 어때?

반 헬싱이 왔어!

암살자 : 헤헤헤..뻔하디 뻔한 수법을 쓰는군!

날 속이려고?

반 헬싱 : 그런데 진짠데?

암살자들  전원 :...


그리고 10초 후..

거지로드 :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 헬싱 : 할 일을 했을 뿐

난 누구라서 구하는게 아니라 누구라도 구하는 사람이야.

카타리나 : 그렇지, 그에게 이런건 직업상 재해와 같은 거야

거지왕 : 어쨌거나 정말 감사하네!

난 길을 잃고 망가진 자들의 왕이지.

나의 백성들이 사악한 플메가티 교수에 대항하는 당신의 싸움에 도움을 줄껄쎄


그러고는 스텟과 스킬포인트를 주고 사라지는 거지로드..

대가를 바란건 아닌데..

근데 좀 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