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텔러스가 마침내 카이러스의 좌표를 포착했다며 최후의 전투를 위한 준비를 완료시켰다.
마지막으로 그가 전송한 통신을 트는 마텔러스
카이러스 : 충직하고..진실에 눈 뜬 열정적인..형제들이여
단 10년 동안 시계추가 살짝 흔들리는 정도의 시간동안
우리는 어마어마할 정도의 코른 신을 위한 희생양들을 모아왔지..
비록 부패의 심판 호에서 지냈던 수 세기 동안 들려왔던 목소리는 간단하고, 허약한 너글의 악마의 목소리였으나
나를 일깨워주웠지..
우주의 진리는 간단함을..
우주의 진리는..살인이다!
살인에는..피가 흐르는 것에는 의미가 없지..그리고 의미가 없는 것이 바로 진리이다!
그저 피의 신을 위해 싸우는 것만이 진리임을..
피의 신께 피를! 해골 군주에게 해골을!
사이린 어딘가..
끓는 용암 속으로 향하는 카이러스..
그러고는..
스스로를 용암 속으로 집어넣는 그
이미 그의 몸은 악마에게 잠식되었다.
배반자 카이러스
그리고 용암의 불길 속에서 화한 그는..
마침내 필멸자를 벗어난 악마적 존재
데몬 프린스로 거듭난다!
한편..가브리엘은 그의 3rd 컴퍼니를 이끌고 이미 요리온과 함께 전투중이다.
필사적이나 절망적일 수밖에 없는 전투
그러나..
저 멀리
이 파괴된 행성 멀리에서..
디오메데스 일행이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