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식민지 해병대

에일리언 콜로니얼 마린즈 -18-

지게쿠스 2014. 2. 2. 14:00

주인공 : 어 오닐..

우리 임무가 뭐였지?

오닐 : 생포된 마린을 구하는 것이 우리 목적이야 친구!

아 그랬었지..

무언가 대단한 것이 앞에 보인다.

방어 태세가 엄준하므로..

3개의 파워 셀들을 마비시켜서

방어를 흐트려놓자!

하나..

이런걸 찾아서..

이렇게 끊어놓으면 된다.

마지막 것은 도데체 왜 뚫려있는지 이유를 알 수 없는

지붕 천장으로 통해서 가야 된다.

다 제거 완료!

이제 셧다운을 하자..

그러면 죄다 셧다운되서

이제 방어 시설들이 마비된다

즉 에일리언들이 침투하기 시작한다는 뜻!

마지막으로 경비 모듈을 찾아서 끄자!

바깥쪽은 이미 전쟁터이다.

오닐 : 이게 잘하는 짓인지 알랑가몰라

엘리베이터..

더럽게 느리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끝에 보인 것은..

오닐 : 맙소사..저게 뭐지?

주인공 : 완전..여왕이로군..


드디어 주인공이 에일리언들의 최강자

에일리언 퀸과 조우했다.

그나저나 분명 셧다운 했을텐데 왜 여기만 멀쩡하지?

라고 생각한 순간..

에일리언 퀸이 동요하더니..

...비명소리가 울려 퍼진다.

주인공 : 어이쿠 깜짝이야!


안에서 도데체 어떤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건지..

절규와 함께 출구없는 곳에서 나가려고 발버둥치는 연구원들..

끔찍하다.

그리고..얼핏 보인 에일리언 퀸의 실루엣!

공포스럽다.

으아악!!

어서 나가자.

바깥도 이미 개판이다.

진심..걱정스럽다.

이 게임 너무 어렵다.

아니 사실 쓰레기같이 현실적이라 

세봤는데 그냥 노멀샷으로 적 총알 8대만 맞아도 사망이다.

쓸데없이 완벽한 전장 사실감 구현이다.

그리고 마침내 가까이에서 마주한..

거대한 외계인의 건물

그나마 무기가 사기적인게 있어서 버틴다

유탄 발사기 같은 무기인데 

수류탄을 발사한다고 보면 된다.

적에 맞으면 바로 터지고, 안맞아도 시간이 흐르다가 터진다.

아주 좋다!

제대로만 하면 학살자 등극은 시간문제인 무기

비켜!

저 너머에 생포된 마린이 있다.

여긴가?

그러나 느낌상 아닌듯하다.

오닐 : 여긴 뭐하는 장소지?

...이 게임은 정말 쓸데없이 배경만 고퀼리티다.

게임을 좀 이렇게 정성스럽게 만들어라!

대단히 신비로운 외계 구조물 내부..

그리고 어마어마하게 거대하다.

도데체 뭐하는 곳이였을까?

그떄 다시 용병들이 습격해온다.

물론 사기 무기가 있으니까..ㅎㅎ

저 밑에는 에일리언 알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조우한..

기괴한 구조물


오닐 : 도데체 우리가 뭘 보고 있는거지?

에일리언 1에서 보았던 그것이다.

도데체 어떤 사연이 있는 물건일까?

괴상한 구조물을 뒤로 한채..

임무를 계속 진행중인 주인공과 멍청이 오닐

오닐은 그야말로 몸빵

몸빵 이하도 이상도 아닌 그야말로 몸빵인 존재이다.

드디어 반대편으로 나온 주인공 일행..

그러나..

반대편도 심히 어지럽다.

저 끝에 생포된 해병이 있다.

정말 짧은 거리처럼 느껴지는가?

그러나 이 거리를 건너기 위해 도합 10번 죽었다.


일단 이놈의 적 NPC들은 무슨 오랜 전쟁의 베테랑이라도 되는지 슬라이딩에 점프까지 해대며 천재적으로 엄폐하며

에일리언들은 완벽한 위장 도색으로 대충 스킨된 검은 그림자 속에서 불쑥 튀어나온다.

그런 수준인데, 일단 주인공 자체가 아주 쓸모없을 정도로 약해 터졌을 뿐더러(무기가 좋아도 커버가 불가능할 정도로)

그나마 있는 오닐은 전혀 도움 안되는 백치 아다다 세끼이다.


하..

깊은 빡침 

제발 나중에 오닐을 내손으로 죽일 수 있게 되기를..

계속 달리는 일행..

저기 처형 위기에 놓인 해병이 있다.

그런데 달랑 한명?

어쨌거나..다 처리하고..

마침내 구출에 성공한 해병

그런데 기껏 구출해냈더니

미친 오닐놈이 이놈 때문에 개고생하고 하게 되었다며 죽이려 든다.

진심 오닐 그냥 내가 쏴죽이면 안될까?

어쨌거나 고생고생해서 데리고 왔는데..

알고봤더니 벨라 구출 임무는 그냥 빛좋은 개살구였고

본 목적은 이 해병 구출이라는 캡틴..

알고봤더니 이 친구가 바로 슐라코 호 소속이였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