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식민지 해병대

에일리언 콜로니얼 마린즈 -20-

지게쿠스 2014. 2. 17. 22:41

FTL 쉽이라는게 도망치려 한다고 한다.

회사의 에일리언에 관한 여러가지가 담긴 거대한 수송선인데

이걸 격추시키는게 목적인거 같다.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진짜 쓸데없이 웅장한 수준

정작 게임이 개 똥 씨팔놈의 게임이라

용두사미 격에 불과하다.

그나마 진짜 딱 하나 칭찬해줄 만한 것은

맵 디자인이다.

물론 그래픽을 칭찬하는게 아니라(솔직히 처음 트레일러에 비하면 이 게임 그래픽은 그래픽 설정한 프로그래머들 다 잡아다 곤장돌림 해도 모자를 정도로 허접하다.)


정말 기괴하고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좀 저급한 수준의 그래픽으로도 잘 표현했다. 

게임은 다 제치고서라도

이거 하나만큼은 진짜 칭찬하고싶다.


그 인원들이 dow3 개발에 착수했으면 좋겠다.

이번 미션에서 가장 빡치는 부분은..

이놈의 페이스 허거!!


총 정원 3명인데

항상 나만 당하고, 

나머지 2 얼간이 세끼들은 컴언! 헤이! 

이딴 말만 지껄이면서 절대 돕지 않는다.

진심..아

패죽이고 싶다.

폭탄을 잘 쓰자.

화염방사기가 주어지긴 하는데 꽤 좋은 총이라 낭비하긴 아깝다.

죽어라 머더퍼커!!

.....

진심 어떻게 이게 미래의 해병이지?

미래의 해병은 전부 고문관인건지..

총좀 쏴라 좀 이 개세꺄!!!


아마 이 게임에 나오는 해병 얼간이 ㅄ들 모두가 쏜 탄환이

지금 이 주인공이 쏜 탄환보다도 적을 듯 하다.

그에 반하면 에일리언들은 차라리 아주 똑똑하다.

문제는 내편과 나 자체도 너무 약해서 문제지만..

깜놀부분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된다.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갈 때 밑으로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에 이 두 연놈들을 밀어 던져버리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난 그냥 관통된다.

깜놀부분2

역시나 두 백치 아다다들은 약오르게도 공격받지 않고

야속하게도 나만 털린다.

왠 이상한게 날라다니는데

프로메테우스 영화에서 봤던 그것이다.


뭐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도데체 저걸 왜 넣은거지?

이 게임이 성공할거라 예측하고 뭐 영화 홍보 차원으로?

아 제발 그만좀!!

아 한번만!

제발 오닐이나 힉스 이 두 병신들에게 단 한번만 들러붙어 주면 안되겠니?

또 보게 되는 외계인 시체

...문득 분노가 이놈에게도 쏠렸다.


이 머저리 외계인 세끼가 이 행성에 이 우주선을 추락시키지만 않았어도

이 거지같은 게임이 나오지 않았을 텐데..

하지만 진짜 맵 디자인 한 사람들만큼은 너무 칭찬해주고 싶다.

이 게임을 지금 내가 하는 90퍼센트의 이유에 해당한다.

진짜 너무 웅장하고, 신비롭고 멋지다.

밖은 또 콜 오브 듀티 찍고 지랄이다.

이 용병 개연놈들은 지들 혼자 1세기를 앞서가는 첨단 테크놀로지 서브머신 건이라도 사용하는지

총만 쏘면 탄막의 물결이 쏟아지고

백발백중을 자랑한다.


도데체 얼마나 대단한 물건인지 궁금해서 뺏어서 써보고 싶지만

저지 드레드의 판사 총마냥 유전자 인식이라도 되는지 주워지지도 않는다.

이 빌어먹을 터렛이 FTL인지 LTE인지 뭔지 함선을 추격하는 아군 드랍쉽을 방해하고 있다.

따라서 다 터치라는데..

허무하게 터진다.

그러나 아직 3개 더 남았다.

진짜 맵 하나만 끝내주네

저 멀리 하나 있는데

대충 가까이서 맞춰서 터트리면 된다.

별로 어려울건 없다.

오히려 아군이 문제다..


총기류중에 추격 수류탄 발사하는 총이 있는데

하필 또 아군은 관통이 안되고 그 수류탄이 들러붙는다.

만약 근접 거리에서 아군에게 실수로 붙으면..


나도 피해입는다.

환장하고 미칠 노릇이다.

세이브 시스템이 개병신이라 죽으면 또 그 병신같은 코스를 또 돌아야 한다. 

도데체 이놈의 용병들은 무슨 한신이라도 대장으로 두고 있는 마냥

내가 가는 길목마다 지키고 서있다.

무슨 해하 대전이냐!!!


다만 다른 점은 해하 대전에서 항우는 자신이 가는 길목마다 놓인 한나라 군대에 놀라며 한신에게 감탄했지만

난 이따구로 코스를 정해놓은 개 시팔같은 게임 설계자 놈들에게 분노만을 느낀다.

...아 그래 그냥 하자

다 포기한다.

자포자기다

난 이제부터 그냥 미친놈이다 에헿헤ㅔ~~

진짜 허탈웃음만 나올 지경이다.

전혀 뜬금없이 전혀 쓸데없는 전혀 상관없는 로켓런쳐를 전혀 상관없는 컨테이너 박스 구석탱이에 처놓고 있다.


얼씨구ㅋㅋㅋ

...그냥 노답이다.

미션도 진짜 가만보면 어이가 없는게

겨우 비행선 하나 추락했다고


'NO marine left behind!'

이지럴 하면서 명예와 존중의 울트라마린도 안할 미친 임무를 수행하라고 한다.


야 이또라이 세끼들아 작작좀 해라!!!!

근데 더 놀라운 것은 추락한 놈들이 에일리언 밭에서 권총만으로 학살하고 자빠졌다.

아..진짜 너무한거 아녀?

니들 권총은 도데체 뭐냐?

반 헬싱이 쓰는 그 총이냐?

나도 좀 줘보지 그래?

그때, 저 멀리서 무언가 거대한 것이 다가온다.


오닐 : 퀸!!

오..맙소사

근데..

야  이씨벌년아!!

내가 그세끼 구하겠다고 개 헛고생을 다 했다고!!


빌어먹을 퀸세끼는 오자마자 이 쓸데없는 미션의 목적이였던 추락한 마린들을 도살한다.

퀸은..

그냥 압도적이다.

뭐가 압도적이냐면..

압도적으로 느려 터졌다.


야 븅신아 좀 뛰어!!


하도 묶여있어서 아직 재활운동이 덜 됬구나..

라고 믿고싶을 정도로 둔해 터졌다.

그래..니 맘대로 해라.

그냥 동네 산보 한바퀴 돌아주시면 알아서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런데 그 사라지는 곳이..

FTL 함선 수송 컨테이너 속인거 같다.

그리하여..,

어차저차해서..

결국 주인공은 에일리언 퀸이 탄 FTL 함선을 놓치고..

그걸 또 구지 막겠다고

드랍쉽에 타서..

개 뻘짓을 새로 시작하게 된다.


진짜 웃긴게 뭔지 아는가?

드랍쉽 FTL 함선인지 뭔지에 비하면 코딱지 수준으로 작다.

그래 그 조그마한 전투기로 뭘 하나 보자 이 거지 제작자 세끼들아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 게임은 참 병신같은게

쓸데있는 것에 자유도가 없고

쓸데없는 것에 자유도가 있다.


가고 싶은 길로 못가는 곳이 사방 천지라 당연히 안떨어지겠지 하고 이러고 놀다가

떨어져서 그놈의 거지같은 용병 방어선 코스를 한번 더 뚫어야 했다.


진심 환장해서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그래 과연 뭘 하나 보자..

얼씨구 ㅋㅋㅋ

미사일 2개로 측면 돌파하신다 ㅋㅋ

이야 그렇게 대단한 미사일이면 이 씨벌세끼들아

그냥 함선 자체를 격추시켜 병신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