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션에서야 난 정확히 하나의 진리를 인지했다.
이 게임이 지닌 단 하나의 진리
이 게임은..
진짜 개 쓰레기 망작이라는 그 진리를..
일단 진행해보자
이번 미션은 드랍 포드로 가서 드랍쉽 타고 탈출하는 것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동료 마린들을 구해줘야 한다.
아 좀 비켜 !
진짜 오닐은 너무 개 멍청해서 오닐의 AI가 Artificial Intelligence 가 아니라
Asshole Intelligence가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진짜 이게 미래의 해병이라면 스마 한명으로도 지구 정복 가능할 정도?
일단 가보자
그래도 난 에일리언 팬이니까..참을 수 있어
진짜 아무것도 도움 안되는 병신중에 상병신인 주제에 폼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잡는거 보면
진짜 모니터 속으로 들어가서 죽방 후려갈겨주고 싶어진다.
주인공이 진짜 너무 안타깝다.
저기에 어느 해병 친구가 있었는데
내가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바람에 에일리언에게 죽었다.
아 미안;;
이 게임이 정말 말도 안되게 쓰레기인 점은
아머, 체력 채울 방법은 더럽게 없고
채워봤자 애초가 약해터진 데다가
무기는 2개 빼고는 죄다 쓰레기에
2개도 그냥 적당히 쓸만한 수준인데
에일리언은 정말 ㅅㅂ 뭐없게 쌔다는 것이다.
아까 내가 산만하게 하는 덕에 죽은 마린..미안
총 3명의 병신들이 단 하나의 에일리언만을 잡는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보여준다.
진짜 니 그 자세로 1시간만 서있어라.
심지어 왠 또라이 병신을 구하는 임무까지 맡아 수행하는 주인공
왜 빈 구멍에 총질이냐고 ㅄ야
그래도 열라니 연다.
짬이 낮으니 어쩌리오?
근데 기껏 구한 놈은 그냥 죽어버린다.
얼씨구?
진짜 이럴꺼면 왜 그런건데?
.......
걍 뒤져라.
하고 오닐이랑 같이 나가려는데 오닐 이 븅신이 에일리언이 코앞에서 오는데도 총질을 안해서
방심하고 있다가 당했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스토리상 죽는 사진 잘 안찍는데
그냥 찍었다.
그리고 이제부터 이 게임 리뷰는 개그와 분노로 달리기 시작하겠다.
그래 죽여라 ㅅㅂ아
좀 죽여!
이거 내가 잡은건데
폼은 이세끼가 잡는다.
진짜 처맞을래?
이거 죽은거 같은가?
아니다
단지 머리 받혀줬을 뿐인데 지혼자 깔린 침대 다 치우고 일어난다.
얼씨구 잘한다?
아 제발 넌 진짜
죽어줘라
너 살리느라고 3번 죽었다 이 개세야!!
이 마린 대장세끼가 제일 꼴불견이다.
그나마 오닐 그 머저리는 총이라도 몇번 쏘지
이놈은 대장이라 짬좀 있다고 총 쏘는 걸 못본다.
그래 여기선 이제 쏘는구나
이제 드랍쉽 문 열고 드랍쉽 착륙장으로 가는 순서이다.
다 꺼져 븅신들아!!
진짜 이 순간이 이 게임의 가장 쓰레기같은 순간 하이라이트를 찍는다.
에일리언들이 사방에서 튀어나오는데
이 븅신들은 사방에 널부러진 구조물들에 걸려 버둥대다가 처맞고 버둥대고
나만 열나게 쏘면 그 순간 에일리언 놈들 다 나만 조지겠다고 달려들고
븅신들은 나좀 도와주지 그냥 서서 따른 멀리서 걸어오는 놈 때리다가 그거 죽이지도 못하고 또 맞아서 버둥대고
나만 똥줄타게 쳐달리고..
이게 한 5번 반복되니 진짜 게임 의욕이 바닥을 찍다 못해 굴착 작업으로 석유층까지 내려간다.
참고로 이 부분 깨는 방법은
그냥 구석탱이에서 븅신들보고 알아서 싸우라고 하고 난 그들의 ㅄ짓거리를 감상하는 것이다.
아니면 이렇게 지하실 밑에 내려가서 구석탱이에서 대기하는 것도 좋다.
제발 빨리 지나가라..
단 한발만 잘못 쏴도 에일리언들이 다 나를 향해 온다.
도데체 왜?!!
기다리다 보니 마침내 문이 열렸다.
빨리 가자
이 지옥같은 곳을!!
밖은 또 웅장하다.
이 게임은 배경 하나만큼은 좋다.
게임성이 씨발쓰레ㅣ라 그렇지..
처음으로 색다른 에일리언이 나타났다.
뭔 괴상하게 생긴 탱크 에일리언인데
트리케라톱스처럼 생긴게 머리로 받는다.
ㄱ냥 적당히 조지고..
이제 드랍쉽을 향해!
가려는 순간..
연료봉을 3개 빼란다.
....1개 일단 뺐다.
근ㄷ데 우리 제발 그냥 가게 해줘;;
아..역시나
이 씨벌놈들의 에일리언들은 꾸역꾸역 처나온다.
어쨌거나 간신히 다 연료봉 제거한 드랍쉽..
이제 끝이다!
스토리? ㅈ까!
이제부터 신경 안쓴다.
이 개 쓰레기 게임 오기로라도 깬다.
진짜 아오 세가가 아주 미친 게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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