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카오스 마린(신판&임페리얼 아머)

디파일러들 (카스마 6th 코덱스 출처)

지게쿠스 2014. 2. 20. 19:11




(친숙하죠.)

디파일러들

'박살내고, 짓밟고, 울부짖어라. 그것은 안개 속에서 마치 생명을 얻은 조각된 우상처럼 등장하리라...

디파일러는 진정으로 거대한 전쟁의 짐승들이며, 일단 다른 대부분의 데몬 엔진들보다 그 크기 면에서 두배는 됩니다.

성격은 더욱 악랄하고요.

이들이 거대한 6개의 못 가득 달린 다리들로 걸어나갈 때에는 지축이 진동하고 녹아내리며, 이들이 지닌 거대한 쥐는-팔들은 따뜻한 살덩이를 자르고 싶어하는 조바심 가득한 욕구에 못이겨 어떤 적이든 낚아채 조각내어 버립니다.

디파일러의 마치 게-형태의 형태는 리퍼 오토캐논들부터 고폭성의 미사일들을 지닌 발사대들까지 다양하고 치명적이 무기류들을 장비하는 악마적인 상체를 지탱해 줍니다.

그러나, 흉체 포탑에 장비된 배틀 캐논이야말로 이 디파일러의 가장 무시무시한 무기입니다.

이 무기에 쓰이는 지옥에서-빚어진 대포 탄환은 전율하는 포구에서 터져나와 스페이스 마린들로 이루어진 분대 하나조차도 단 한발의 지축을-뒤흔드는 폭발로 병신들로 만들어 버릴 수 있습니다.


이 악몽적인 기계 괴물들을 만들어낸 워프스미스들은 본디 이들을 걸어다니는 포대로 고안했습니다.

비록 그들이 지닌 파괴에 대한 강박 관념이 창조물에도 똑같이 적용되어 더욱 흉폭하고 공격적으로 변했지만 말이죠.

시간이 흐르며, 디파일러들의 몸통을 나르던 그냥 다리만-여러개 달린 차체에 절단용 발톱들과 날카로운 대못들로 도배된 아머 판들까지 추가되었습니다.

덕분에 디파일러의 탄막에서 살아남을 정도로 운 좋은 적들일지라도 직후 무시무시한 디파일러의 근접 공격과 대면해야 됩니다.

적을 쥐어 박살내기 위한 용도의 피스톤-압축식 발톱들과 거대한 회전식 칼날들 혹은 상부의 체절에 장착된 채찍-형태의 도리깨들 등으로 무장된, 디파일러는 적들에게 세차게 달려들어 모든 적들을 박살내고 갈아버립니다.


다른 하위 데몬 엔진들과 상당히 비슷하게도, 디파일러 또한 카오스에서 비롯된 봉인된 악마의 워프 에너지에서 동력을 얻고 조종됩니다.

따라서 디파일러의 불멸한 분노가 풀려지게 되면, 내부의 악마는 탕탕 소리나는 다리들로 달려들며, 온갖 화기들로는 사방에 죽음을 뿌립니다.

디파일러는 전투에서 환희를 느낍니다.

오직 그 순간만이 도살자로써의 환희로운 해방을 만긱할 수 있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시체-신의 부진한 전사들이 모두 박살나게 되면, 디파일러는 주인들의 손에 의해 다시 룬 문자가 세겨진 사슬들에 묶여 다시 필요해질 때까지 공장들에 모셔지기 때문입니다.


------------------------------------------------------------------------------------------------------------------------------

아드라스타스는 충성파 마린들이 방어 요충지로 후퇴하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볼트 탄환들이 앞 뒤 전선들을 향해 서로 쏟아졌고, 불빛으로 번쩍이며 작은 화염과 함께 폭발했다.

그때 동쪽에서, '시체 도살자'라 알려진 디파일러의 괴수같은 형체가 달려들며 부속 건축물의 벽이 무너지며 먼지가 일었다.


통곡하고 포효하며, 그 데몬 엔진은 바로 근접한 스페이스 마린 라이노들에게로 달려들었다.

일단 첫번째 라이노는 그 공격을 피해냈으나, 디파일러는 빠르게 한발자국 더 도약한 다음 그 거대한 발톱들로 다른 차량 하나를 붙잡았다.

직후 디파일러의 대포들이 측면을 강타했다.


디파일러가 라이노를 집어 들어 그것을 찢어발기자, 파워 아머를 장착한 전사들이 라이노의 햇치들에서 나왔다.

그러나 단 몇초만에, 라이노의 생존자들도 거대한 기계 무기들에게 붙잡혀 무자비하게 살해당했다.



ps. 읽댓글

카스마 코덱스도 거의 다 끝냈음여

다음뷰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