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카오스 마린(신판&임페리얼 아머)

오블리터레이터들 (카오스 마린 신판 발번역)

지게쿠스 2013. 12. 24. 17:51



오블리터레이터들

파괴의 교리, 멸살의 아들들, 강철 폭풍

오블리터레이터 컬트들을 숭배하는 흉측한 전사들은 자연 법칙과 기계신에 대한 모독 자체인 존재입니다.

그들의 형태는 매우 변질되어 있으며, 전쟁의 도구들과 육신이 철저히 결합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몸 속을 이루는 모든 세포들이 기계적인 생명의 불빛으로 전율하는 자들입니다.

화성의 기계술사 집단이 이러한 '공생'을 실현해 내는 것을 꿈꾸어 왔으나, 대신 다크 메카니쿰에 소속된 그들의 이교도 형제들이 이 강철과 육신의 완벽한 융합을 실제로 이루어 냈습니다.

워프의 변이하는 힘이 이 과정을 실제로 가능케 했으며, 단지 사이버네틱스 인공 수족들의 수준을 넘어선 더 위대한 형태를 위해 불활성과 활성을 영혼적인 단계에서 함께 융합해냈습니다.

이들의 카오스에서-기원된 힘 덕택에, 오블리터레이터들은 단지 무기류를 자신의 몸 속에 흡수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들의 티타늄으로-덮힌 살갗에서 무기류를 제조해낼 수 있습니다.


오블리터레이터들은 그들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형제들조차 가뿐히 넘을 정도로 거대하며, 보통 그들이 따르는 카오스 로드들의 터미네이터-아머 호위병들조차 외소하게 보일 정도로 큰 편입니다.

이들의 육체는 금속과 플라스틸의 외골격을 가로질러 늘어지고 비틀려 있으며, 누르스름한 피부 아래로는 피스톤들이 꿈틀거리고 출렁입니다.

풍문에 따르면 이들 오블리터레이터들은 어떤 에너지들을 흡수하던, 내부에서 다시 복제해낼 수 있기에 탄약을 먹고 프로메슘 연료를 마신다고 합니다.

그들 각각은 인간을 초월한 불가사의한-사이보그들이며 피는 뒤틀린 플라즈마가 흐르고, 내부 장기들은 전력을 생산하며, 뇌는 생체 조직보다는 인지 목표설정 엔진에 더 가깝습니다.

전장에서, 이들의 섬유-다발 근육들은 스스로 갈라지며 사지와 상체에서 피로-번들거리는 총열들을 토해냅니다.

그리고 오블리레이터들의 조준선 눈들이 희생자를 정하며 총을 겨누면, 기름진 액체들이 끓어오르고 배출 밸브들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만족 가득 담긴 쉰 포효성과 함께, 이 육중한 괴물들은 적 인간과 기계 모두에게 파괴적인 사격의 물결을 쏟아냅니다.


다행스럽게도 이 신비로운 오블리터레이터들의 용병단들은 희귀하나, 대신 이들은 전투가 치열하게 일어나는 곳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나, 빛의 폭풍과 함께 적들을 쓸어버리는 위협적인 경향을 보입니다.

인류의 제국은 실제 활동중인 오블리레이터 컬트의 흐릿한 족적만 파악한 상태이며, 몇몇 이론들을 이 희미한 자료들을 통해 얻어냈습니다.

인퀴지션의 몇몇 일원들은 이들이 옴니시아를 구현해내려는 다크 메카니쿰의 이단적 시도의 부산물이라고 믿으며, 몇몇은 오블리터레이터들이 어떤 종류의 악마가-창조한 '테크노바이러스'에 감염된 자들이라고 믿는 편을 선호합니다.

후자의 이론을 거부하는 자들은 테크노바이러스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으며, 대신 단순히 악마적인 빙의가 오블리터레이터들이 무시무시하고 강력한 능력들을 얻을 수있게 해주었을 뿐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오직 확실하게 얻은 사실은 테크노바이러스가 단지 오칭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마치 인간의 육신을 주형하고 변이시키듯, 기계를 변이시키고 타락시키는 것 또한 카오스 그 자체입니다.


끝으로, 오블리터레이터들은 카오스의 챔피언들에 의해 자주 고용됩니다.

특히 이들은 워프스미스들의 워밴드들 속에서 자주 일원으로 발견되는데, 그것은 기계에-강박증 걸린 전쟁의 설계자들과 일종의 유대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실 이들은 어둠의 신들과 밤의 악마들을 향해서만 충성을 맹세할 뿐입니다.


ps. 읽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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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카오스 마린 코덱스도 거의 다했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