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타이라니드

릭터들 (출처 6th 타이라니드 코덱스&임아4)

지게쿠스 2014. 3. 4. 12:57

 

(자세히 보면 재미있는 그림. 똑같은 은신의 달인인 엘다 레인져가 붙잡혀서 죽기 일부직전이네요. 엘다도 키큰데 그런 엘다보다 훨씬 큰거 보니 학실히 거대한듯)

 

릭터들
릭터 종은 타이라니드 전사 조직체에서 고도로 특수화되어 진화된 종이며, 그 용도는 타이라니드 진격에 있어 선봉대로 나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 릭터들은 타이라니드 무리의 몸통 줄기에서 벗어나 배회하며, 박멸하기 위한 목표로 소수의 생존자들을 찾거나 혹은 흡수하기에 적당한 토착 생명체들을 탐색합니다.
가장 밀도 짙은 지형에서도 무음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카멜레온식의 갑각 외피로 몸을 숨겨 맨눈으로는 거의 식별 불가능하게 만들 수도 있는 이 릭터 종은 습격 직전까지 들키지 않은 채로 은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일간 조금의 움직임 없이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희생자들로써는 알 수 없는, 다가오는 대재앙의 보이지 않은 사자인 것이죠

릭터는 본능적으로 폭력적인 종은 아니며, 더 거대한 타이라니드 무리를 위해 희생자를 탐색하는 것이 주요 목적으로 설정되어 창조되었습니다.
사실 릭터들은 기회주의적 사냥꾼들에 가까우며 그러므로 음지에서 그들의 먹잇감을 추적하는 경향이 더 강합니다.
그들이 압도당할 수 있는 지역에서의 직접적인 대결은 피하는 경향이 크지요.
대체로 릭터는 분대들에서 떨어져 나온 하나 혹은 둘 정도의 먹잇감을 노리며, 더 후자의 공격을 개시하기 전에 수일간 후퇴하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습격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간이 도래하면, 릭터들은 사마귀-형태의 발톱들, 강철도 뚫는 낫들과 바늘 형태의 살갗 고리들과 흡수 촉수들 등의 생체-무기들을 사용하여 흉폭하고 동시에 효율적이게 됩니다.
릭터의 입 부위에 달린 흡수 촉수들은 끝에 날카로운 골질 판들이 붙여있는데 이것은 희생자의 두개골을 마치 눈알과 눈구멍을 관통시키듯 손쉽게 구멍냅니다.
이 흡수 촉수들은 전두엽을 지닌 희생자들에게 사용되며
이를 통해 릭터는 희생자의 뇌를 신속하게 섭취하고 내부의 기억들을 흡수합니다.
그러므로, 릭터에게 죽게 되면, 죽은 적은 릭터에게 생전에 보여왔던 것보다 더 많은 정보를 릭터에게 드러내며, 동료들의 행방을 공유하고 어쩌면 활용될 수도 있는 어떤 약점이라도 공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릭터는 물리적인 적으로써도 무시무시하지만 그보다 더 한 점은 따로 있습니다.
릭터는 단순한 학살자 이상의 치명적인 목적을 함께 지니고 있지요.
은신중인 릭터들은 페로몬 흔적을 발산하는데 이는 다른 타이라니드 종들을 유인합니다.
;희생자들에 더욱 집중하고 있는 개체와, 대응에 더욱 강하게 반응하는 개체들일수록 유혹에 더 쉽게 이끌리게 되죠
따라서 릭터를 죽인다고 해서 생존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생명체는 존재만으로도 타이라니드 무리로 하여금 적을 어디서 발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게 하거든요.
따라서 일단 릭터를 발견하게 되면, 나머지는 시간 문제입니다..


오르도 제노스
디파트멘토 아날리티쿠스 기록

명칭 : 릭터
통칭 : 스토커
종명 : 타이라니쿠스 채밀레오(Tyranicus Chameleo)
평균 크기 : 2.4m
평균 무게 : 1톤
첫 교전지 : 미랄 행성(Miral Prime)
역활 : 잠입/매복
위협도 : 그냥 높다.


ps. 왜 구태여 2m씩이나 되는거지?
정찰 암살 목적이면 그냥 1m만 되도 되지않을까여?

한번 추측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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