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카오스 마린(신판&임페리얼 아머)

워프 탈론들 (6th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출처)

지게쿠스 2014. 5. 2. 16:05

 

워프 탈론들
+++차원-이동적 능력을 보임(CF.칼릭시스 대학살 사례들)
막대한 화력으로 워프의 틈에 대응하며 너의 영혼을 황제에게 맡겨라.+++

 

워프 탈론들의 무리가 워프에서 출현할 때 그 모습은 너무나도 기이하여 마치 이 악마 전사들이 문자 그대로 무에서 맹렬하고, 잔혹한 생명들로 창조되어 나타난 것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악몽에 단골 출현하는 무리들처럼, 이들은 워프 화염의 폭발을 뒤로 하며 수직으로 강하하여 겁에 질린 적들을 말 그대로 도살합니다.

이들 무리의 구성원들은 차원간의 경게를 예리하게 관통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매우 끔찍하게 뒤틀린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입니다.
그들의 전투-형제들, 흔히들 랩터들이라 불리우는 자들과 마찬가지로 이들은 한때 리젼스 아스타르테스의 어썰트 컴퍼니들에 속했으나
하도 오랬동안 포식자의 외길만을 걸어온 덕에 이제는 오직 베고, 자르고 도려내는 일 빼고는 인생에 목적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죠.


이 목표-하나에만 집중된 강박증에 더하여 하도 절단 행위만 해오다 보니
그들 몸의 구성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각각의 워프 탈론들은 손과 발 대신 한 쌍의 상당히 초자연적인 형태의 검날들을 달고 있으며
이것을 사용하여 현실 우주의 본질을 일시적으로 잘라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랩터 형제들보다 더욱 타락하여 이제는 말해야 될 의미들도 살 이유도 창조된 이후도 모두 깡그리 잊어먹은지 오래입니다.
말 그대로 폭력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일 뿐입니다.


따라서 워프 탈론들의 무리는 별로 고용되는 일이 없습니다.
흉폭한 카오스의 챔피언들조차 이 하늘의 암살자들이 오직 사냥과 사냥의 끝에 있을 살육에만 신경쓴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지요.
대신, 워프 탈론들은 희생자로부터 좀 별스런 것들을 대가로 원하여 받아가게 됩니다.
이를테면 머리카락 한뭉치라던가 사랑하던 자의 손가락 뼈마디라던가
심지어 옷조각과 의복에 쓰이는 장식품 등이 여기에 들어가지요.

 

전장의 소음이 하늘까지 울려 퍼질 때면, 워프 탈론들은 워프를 통해 반향되는 분노와 고통의 덧없는 메아리들에 유혹되기 시작합니다.
현실에서 비롯된 이 잔물결들은 상당하기 때문에 이메테리움 차원 속에서 굴절되는 일이 잦는데, 그러면 워프 탈론들의 무리는 필멸자들로써는 이해 불가능한 어떤 감각들을 사용하여 그들의 희생자가 내뿜는 싸이킥 신호를 잡아냅니다.
일단 워프 탈론들이 그들이 선정한 희생자의 정신에서 비롯된 감정적 반향에 가까워지게 되면, 이제 워프 탈론들은 영혼적인-형태의 발톱들로 희생자의 위치 위의 허공을 가르며 출현하며, 신비로운 에너지의 발톱들로 두 차원간에 깊은 상처를 내지요.
이런 방식으로, 이들은 워프의 표류하는 혼돈 속에서도 곧바로 현실 차원의 목표로 향하는 길을 뚫어냅니다.

 

물론 깊은 상처라고 해봐야 코딱지만도 못한 균열이기 때문에 이들이 뚫어낸 현실우주라는 직물에 만들어낸 틈은 잘라지마자 순식간에 닫히겠지만
그때쯤엔 이미 워프 탈론들은 밖으로 나온 후이며, 대체로 워프 탈론들은 그들의 희생자가 막대한 충격에 빠져 경직될 정도의 정신을-뒤흔드는 학살을 벌이기 마련입니다.
그들이 가하는 두려움에서 비롯된 경직 상태의 순간은 자주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 사냥꾼들이 그렇게 혼란에 빠진 적들에게로 그들을 날려, 워프 탈론들의 지옥에서 빚어졌을 법한 형태의 발톱들로 목에서 머리통들을 분리시키고 사지들과 몸통을 강제로 이별시켜줄 테니까요.

 

ps. 읽댓글

어둠의 예언 모드 게임에서는 참 훌륭한 유닛이죠

그런데 실제 보드 게임에서는 별로라더라고요. 관심은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다음뷰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