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스페이스 3

데드 스페이스 3 -마지막-

지게쿠스 2014. 6. 17. 01:25

기계를 열심히 추격하는 아이작

결국..

달의 아가리 속까지 들어오게 된다.

저 눈알보소!

저기 기계가 있다.

그리고 주변에는 괴물로 가득하다.

어찌해야 하는가..

망연자실해 있던 찰나!

먼저 괴물 쪽에서 수많은 드랍 포드들을 보내서

좀비 괴물들로 아이작을 공격한다.

괴물들을 필사적으로 해치던 아이작은

마커로 괴물의 본체인 눈을 공격할 수 도 있겠다는 판단을 내린다.

그의 판단은 적중한다.

눈알 하나가 마커 조각에 의해 터졌다!

이에 달의 아가리는 끊임없이 아이작을 방해하지만

아이작이 누구인가?

오히려 하나 더 터트려준다.

이제 공포를 느꼈는지

아예 아이작을 삼키려는 달의 아가리

그러나 오히려 눈알을 모두 터트려 버리고..

달이 두려운 나머지

뱃속에 숨겨놓은 외계인의 기계도 

외계 기술력으로 강화된 키네시스로 강제로 꺼낸다.

이젠 오히려 네크로모프에 더 가까운 아이작..

헬멧은 도중 버렸다.


나중에 탈출은 어찌 하려고?

어찌되었건

카버와 함께 결국 해낸 아이작

기계를 작동시키고..

저 멀리

저 멀리 떨어진다.

저 먼 위..

궤도에서..

이 일의 모든 원흉엘리가 그들의 귀환만을 바라고 있다.

근데 솔직히

이 여자만 아니였으면 여럿 살았고

달이 깨어나는 일도 사실상 없었을 것이다.

어쨌거나 둘은 죽었다.

하긴 헬멧도 날라갔으니까


그런데..너무 시시한 엔딩이다.

왠지 이런 엔딩이라면

엘리가 탄 우주선이 유니톨로지교 광신도 우주선이므로

지구에 도착하자마자 격추당하는게 어울릴법한 엔딩이다.

어쨌거나 끝이다.;;

???

마지막은 결국 죽어서 추락한 달을 보여준다.


아 근데 너무..

너무...머랄까

허무하네


게임성 : 5개만점 별 4개(적당히 할만했다.)

사운드 : 5개만점 별 4개(그냥 적당했다.)

독창성 : 5개만점 별 3개(전작들보다 좀..아쉽다.)

스토리 : 5개만점 별 2개(갑자기 영웅심리로 가득해진 주인공. 짜증나는 엘리년.)


한줄 요약 : 그냥 그럭 할만한 게임


ps. 제가 써온 게임글의 마지막 글 치고 허무하게 마무리짓는 이유는

이 게임 엔딩이 너무 허무해서

뭐 어떻게 정리해야될지 몰라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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