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안페리온 프로젝트

임페리얼 아머 4-2 [안페리온 프로젝트] -15 [구출 작전 개시]

지게쿠스 2015. 1. 9. 18:31


(이쯤에서 보는 커맨더 쿨린의 초상. 그야말로 군인 상이네요)


작전 시간 : 8204850.M41

작전 지역 : 봉쇄 구역 오메가 내부

온도 : 0도

가시거리 : 700m 이하

암모니아 수치 : 0.19% - 중간.


10 킬로미터에 달하는 여정은 보통 때라면 그리 오래 걸릴 일이 아니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글이라는 지형의 특성상 라엘의 호송대는 전진에 곤란을 겪고 있었지요.

허나 이런 고난은 라엘의 굳은 심지에 조금의 방해도 되지 못했습니다.

아포테카리 라엘의 구출 호송단은 거침없이 거친 덤불들을 헤치며 나아갔고

라이노와 레이저백들은 눅눅한 늪지대 속을 거침없이 파고들며 그 진흙밭에 뚜렷한 트랙 자국을 그어나갔습니다.


이제는 1km 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는 애끓는 심정으로 라이노의 통제 화면을 지켜보며 썬더호크의 위치 신호가 점차 가까워지는 것을 계속해서 주시하였습니다.

썬더호크와 그의 사령관으로부터는 아직까지 아무런 통신도 없었지만

그러나 아스펙스로부터 다수의 신호가 관측되고 있었습니다.

분명 적이 있다는 의미겠지요.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며, 라엘의 장갑 차량 호송단은 전장을 향해 계속해서 질주하고 있었고

마린들의 화기는 이미 준비가 완료되어 있었습니다.



ps. 이어서..2연타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