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카오스 마린(신판&임페리얼 아머)

카오스 드레드노트-페룸 인페르누스 패턴 (임페리얼 아머 13 출처)

지게쿠스 2015. 1. 31. 18:11


(스마랑 싸우는 카드넛)

(알파 리젼 페룸 인페르누스 드레드노트. 안치자의 신원은 알 수 없다.

최소 3가지의 이단 문양을 지니고 있으며, 전장에서 제국군들에게 혼란과 파괴를 선사했다. )


페룸 인페르누스 카오스 드레드노트

카오스 워밴드들 내에서 현역으로 남아있는 고대의 드레드노트들 중 일부는 기술 학자들에 의해 '카스트라 페룸' 이라 불리는 드레드노트 계통에 해당하는 자들입니다.

-참고로, 이 계통은 특히 MK IV와 MK V 패턴이 대표적이지요.

이 가공할만한 전쟁 기계들은 위대한 성전 당시부터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으며

초기에는 '치명 구역'이라 분류되는 전장 환경 내에서 전투를 수행하기 위해 설계되었을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 계통의 드레드노트는 이전 드레드노트들보다 작고, 각진 외형에 중장갑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덕분에 이 계통의 MK IV 와 MK V 드레드노트들은 이전 다른 패턴들보다도 훨씬 뛰어난 스페이스 헐크들 및 외계인들의 미궁 건축물들 내에서의 전투력을 보여줍니다.


카오스 측에 사용되는 MK IV 와 MK V 드레드노트들 다수는 자그마치 1만년동안 사용되어 왔으며

어떤 경우에는, 호루스 헤러시 당시 워마스터에게 충성을 파쳤던 전사들이 제조 당시부터 지금까지 소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 전사들은 냉혹하고 무자비한 성격에서부터, 피에 굶주린 광인까지 다양한 성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워로드로써 존경받으며, 그들의 몇마디가 1만년을 버텨온 경험있는 자의 지혜로써 중요히 여겨지기도 하지만

다른 어떤 자들은 정상의 범위를 넘어 그저 귀청 찢어지는, 심장마저 얼어붙게 만드는 포효성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논리적인 말도 하지 못하는 자들로 전락하기도 했습니다.


MK IV와 MK V와 같은 카스트라 페룸 계열의 충성파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의 드레드노트들은 채버의 영광을 밝히는 살아있는 성소들이자

용기와 지혜의 창고와 같은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챕터의 전사한 영웅들을 안치시키는 존경받는 스페이스 마린 드레드노트들과는 달리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의 이 계열 드레드노트들은 끔찍히 뒤틀려있으며

또한 충성파들이 지닌 숭고한 이상들에 대한 잔인한 조롱을 상징하는 존재들입니다.

카오스 마린들 다수는 이 카오스 드레드노트의 암흑같은 육신 아래 안치되는 것을 축복보다는 저주로 여기고 있습니다.

안치자는 끝없는 불멸의 상태 속에서 고통스러운 노예 속박 상태를 견뎌야만 하며

안치되면 다시는 육신의 쾌락들과 어둠의 신들의 선택받은 자들로써 축복받을 수 있는 승천을 누릴 수 없게 됩니다.

그야말로 연옥에 갇혀, 영원토록 필멸자도 악마도 아닌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 중 오랜 고대인들은 카오스 드레드노트 안에 안치된 상태에서도 다른 생활법을 발견하게 되기도 하는데

이를테면 자신의 육체가 강철과 세라밋, 검과 대포로 만들어진 거인으로 변이되었다고 상상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들은 역으로 그들의 힘을 즐겁게 여기며, 영혼을 드레드노트의 차체와 결합시켜 하나가 되어

굳은 심지의 살아있는 무기가 되어 전장에 나섭니다.


최전방에 배치되는 카오스 드레드노트들은 거대한, 중장갑 워커들이며

분노로 전장을 휘젓으며 카오스 워밴드의 동료들과 함께 죽음을 뿌리는 끔찍한 살아있는 전쟁 기계들입니다.

이들은 다양한 화기로 무장되며, 일부는 제국의 무기고들에도 흔한 것이고

일부는 호루스 헤러시 이후로는 다시 볼 수 없었던 화기이기도 합니다.

인류의 봉사자들에게 있어, 카스트라 페룸 패턴의 카오스 드레드노트들, 기계교의 충실한 사제들은 '페룸 인페르누스'라고 부르는 이 존재들은 그야말로 끔찍한 존재들입니다. 

이 카오스 드레드노트가 전장을 질주하는 모습을 목격하는 것은 인류의 가장 암울했던 날들, 은하계가 뒤집히고 황제가 그의 아들에게 처단당한 그 때를 다시 체험하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ps. 결국은 카드넛 설정 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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