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행성을 훔치기 위해
마녀회들의 마두들에게 거대한 야망을 밝힌 것은 그들 중에서도 으뜸가는 자인 마스터 헤몬쿨루스 우리엔 라카스였습니다.
타이라니드 종들 일부를 잡는 것 정도도 적당했고, 실제 '7번째 비탄'이 소유한 룬 헥사그램 우리들이 이를 증명하였으나
이와 같은 작은 규모의 작업은 저급한 코모라인들에게나 어울리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활동중인 월드 스피릿을 담은 행성을 지키고 있는 어느 크레프트월드의 힘을 빌려, 타이라니드 침공 자체를 하룻밤 정도면 모두 강탈힐 수 있는 방법을 라카스는 잘 알고 있었죠.
오래지 않아, 헤몬쿨루스 마두들의 마녀회들이 전례 없을 정도의 협력을 보이며 대 음모를 구체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명성 자자한 고통의 축제에는 코모라와 그 너머 세계의 온갖 전사들이 참석할 예정이였습니다.
인큐비 용병단이 고용될 것이였고, 카발들과 위치 컬트들의 지원자들도 참여할 것이였으며,
심지어는 다른 차원의 존재들도 함께할 것이였죠.
동시에, 복수성애자들 회와 어둠의 관음증자들 회는 어둠 속에서 은밀하게 행성을 삼킬 가장 효율적인 계획을 준비해 나갔죠.
이들은 라카스의 음모가 단지 타이라니드 침략자들이 그들의 흡수 단계를 모두 완수하는 것을 막을 때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추가로 두 개의 거대 웹웨이를 어떻게 조정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거대한 웹웨이 게이트들은 주로 크레프트월드들이 보유하고 있었고, 그중 하나가 지금 샤임 한이 동원한 것이였습니다.
또다른 하나는 목적인 엑조다이트 행성에서 제1의 성전 비슷하게 사용되는 것이였고요.
라카스의 포상이 손에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이 두 개의 포탈들이 발산하는 에너지를 서로 근접했을 때 불안정화 시켜야만, 거기에서 발생하는 환류하는 에너지 고리가 두 차원문들을 강제로 확장시켜 마침내 행성 하나를 집어삼킬 장도로 거대하게 만들 것이였습니다.
일단 완료되면, 레시디아를 웹웨이로 집어넣는 데에는 행성 규모의 거대한 운송 장치가 동원될 것이였고요.
이 작업은 코모라 자체의 역사와 관련있기도 한 작업이였습니다.
예전에 그의 정적, 아르콘 켈리스레쉬에게 복수했을 때 아스드루발 벡트는 웹웨이 우주에 다 빨아들이는 빈 구멍을 남겨놓았죠.
라카스는 그때 벡트가 만들어놓은 특이점으로 향하는 웹웨이 루트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사용하여 시공 연속체를 찢지 않고도 코모라의 궤도까지 행성을 운송할 수 있을 것이였죠.
이를 위해서 웹웨이 확장기들이 정확한 행성 지표면상 지역들에, 행성의 크리스탈라인 골격 내 핵심들과 일치하는 지점에 위치하여야 했습니다.
이 작업은 매우 중요하고, 또한 매우 기념비적인 일이 될 것이였기에 헤몬쿨루스들은 아무도 이 작업에 사용하지 않을 생각이였습니다.
대신 마녀회의 군주들은 이 작업만큼은 레시디아 내에 직접 진입하여 손수 할 생각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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