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컴퍼니들
비록 전능한 전사들이나, 스페이스 마린들일지라도 치열한 전장 속에서 사망률 없이 언제나 버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각 챕터의 6th부터 9th 컴퍼니는 사실상
예비대의 임무를 수행하며, 이들은 전투 컴퍼니 내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바로 보충할 수 있게 다양한 직책에 맞는 특화된 전투 형제들을 보유하고 관리합니다.
예비 컴퍼니들의 캡틴들은 자신들의 이러한 임무를 자부심과 결의를 가지고 수행합니다.
그들에게는 챕터의 전력을 유지하고, 언젠가는 전장의 화염 속으로 곧바로 뛰어나가야 될 전투 형제들을 훈련시키고 준비시킬 책임이 있지요.
따라서 이 예비 컴퍼니들이 전장에 직접 나서는 일은 드뭅니다.
대체로, 예비 컴퍼니들에 소속된 마린 분대들은 전투 컴퍼니 소속의 형제들에게 배속되어 함께 싸우는 경우가 많지요.
이들은 적의 공격에 전사한 형제들, 혹은 보고를 위해서라던가 무기 재무장이나 재배치를 위해 자리를 비운 형제들의 자리를 대신합니다.
따라서 이 컴퍼니들의 스페이스 마린들은 언제나 절정의 준비 상태를 유지하며, 어느 컴퍼니에 들어가서 싸우던 문제없이 융합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고로 이 전투 형제들의 주요 과제는 훈련이며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 내의 형제들간의 유대력에 따라 전사자들을 대신하여 배치될 때 이 전사들은 언제나 적개심이나 거부 대신 환영을 받습니다.
각 예비 컴퍼니들은 자신들만의 담당 분야가 나뉘어 있으며, 각자의 전통이 있으나
온갖 차이점들을 초월하는 공통의 목적과 의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6th와 7th의 경우 택티컬 컴퍼니들로써 10개의 택티컬 분대들을 보유하며 운영하며, 더 세세한 차이로 6th의 모든 전투 형제들은 바이커 전술을 더 집중적으로 교육받습니다.
이에 따라 6th 컴퍼니의 전사들은 주력 공습군을 위한 장갑 기마병들로써 지원을 줄 수도 있고,
때로는 아예 전 병력이 기마병으로써 전투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비슷한 형태로, 7th 컴퍼니의 스페이스 마린들은
전투기 조종사들로써 훈련받아
신속하면서도 중무장된 스페이스 마린의 무장 건쉽들은 물론이고 랜드 스피더들까지 조종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챕터 무기고들에는 이들 7th 병력 전체가 탑승할 수 있는 수의 전투기들은 없으나
이 특화 덕에 전장에서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이 전투기 조종사가 부족할 일은 없습니다.
8th 컴퍼니는 전체가 어썰트 마린들에 특화되어 있으며, 9th의 경우 1백의 데바스테이터 마린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사실상, 이 컴퍼니들은 총 전력으로 동원되는 일이 거의 없으며
대신 이들의 특수화된 재능을 살려 수많은 전장에 일부만 배치되게 됩니다.
그러나 때때로 이 전사들이 단체로 동원될 때가 있는데, 1백 데바스테이터 마린들의 초압도적인 화력과 1백 어썰트 마린들의 맹렬한 공습이 쏟아지는 전장에서는
반역자의 타이탄조차도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을 정도입니다.
ps. 솔직히 이런 부분까지는 몰랐는데
세심하네요.
확실히 로버트 굴리먼이 코덱스를 발로 쓴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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