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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천년기를 살펴보는 햄덕을 위한 기본 설정들 -반인종-[3]

지게쿠스 2016. 2. 14. 02:48

 

 

(윗짤 오그린 아랫짤 돌연변이. 확실히 봐주긴 힘들게 생겼네요.)

 

반인종들-

반인종들은 인류 유전자에서 진화된 종족들이나

크고 작은 수준으로 어떤 식으로든 진화 내지는 변이가 일어난 인간 종들입니다.

이들이 인간 변종들과 다른 점은 그래도 신체 구조와 번식 방식 등의 면에서 그나마 납득 가능하여 보통 인간종의 부류에 넣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변종 인류들의 경우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이지요.

제국 내에는 정말 수많은 반인종들이 살아가고 있으며, 이들은 제국 내 표준 인간종 구성원들처럼 여러 수많은 기관들에 의해 생존을 허가받거나 혹은 인적 자원으로 사용됩니다.

다만 이들은 표준인들과는 달리 제국 계급 사회 내 핵심 권력층이나 지배층이 되기는 힘들며,

대부분은 복속되거나 억압 내지는 인류 특유의 편견 속에서 살아갑니다.

 

앞서 말했듯 다수의 반인들은 어드미니스트라툼에 의해 인적 자원으로 차출되며 또 수많은 하위 기관들로 분류됩니다.

그 중에는 임페리얼 가드와 임페리얼 플릿도 포함되죠.

임페리얼 가드의 경우 편입된 반인종들을 특수 분대들이나 중대 식으로 조직화하여 전투에 활용하며,

보통 인간 병사들과는 다르게 배치합니다.

 

어뎁투스 테라에서는 공식적으로 73종의 안정적이고 확시한 반인종 계열들을 제국 내 등록했습니다.

이들 중 46종은 멸종한 상태로 등록되었고,

나머지 중 20종은 한 세대 이상을 넘기지 못하여

멸종하거나 혹은 원종 인류 계열에 다시 동화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남은 15종의 반인종들은 꽤 다양하며 어뎁투스 어드미니스트라툼 내 담당 기관의 소속원들 사이에서도 이들의 분류에 여러가지 차이를 보입니다.

(참고로 이들을 분류하는 기관은 십일조국 중 인구 조사서(중에서도 반인종 전문)입니다.)

 

여기 소속의 공무원들이 골머리를 앓는 반인종은 오그린(호모 사피엔스 기간티쿠스)입니다.

이 반인종 그룹은 현재 공식적으로 7개의 서로 다른 부류들(알파, 테타, 타입 IV, 타입 VIIa,

H.S. 기간투스 기간투스, H.S.기간투스 카라노푸스와 미확인 회식 오그린들)로 나뉘어 있는데, 다수의 반인종 조사서에서는 이들의 분류를 모두 인정하지 않습니다.

고로 오그린에 대한 여러 새로운 분류 보고서들이 검토 대기 중에 있지요.

 

이 외에도 래틀링들(호모 사피엔스 미니무스),

스콰트들(호모 사피엔스 루툰두스),

비스트맨(호모 사피엔스 엘론가투스),

필라거스(호모 사피엔스 오셔누스),

펠리니드(호모 사피엔스 허수투스)와

닌도르스(호모 사피엔스 히노투스) 등이 분류된 상태로 남아 공식적으로 인정되어 제국의 반인종 내로 편입된 상태입니다.

 

이들 중 비스트맨의 경우 혹독하게 차별받으며

사실상 은하계 금지인들로 취급받아(A부터 G 행성들 급에서 거주 불가한) 어뎁투스 아르비테스의 감시 아래 놓여 있습니다.

고로 사실상 이들은 어디에 정착하거나, 원 정착지에서 다른 정착지로 이민하는 것이 불가하며 최소 300에서 3000여개 제국령 식민 행성들에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다만 꼭 나쁠것도 없는게, 이들은 최소한 십일조의 일환으로써 징병되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 확정된 군면제자들이나 다름없죠.

 

그러나 현재 이들에 대한 대우는 결국 이들이 언젠가는 반인 등급에서조차 추방되어 진정한 돌연변이들로 취급받을 날이 머지 않았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쓰로스들, 페리니드들과 닌도르들의 경우엔 토착적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모성인 버던트, 칼로스 Mc코넬과 히야노스 IV 내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받고 있으며

나머지 반인종들의 경우엔 전 제국 내를 그래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고로 일부 우주 지역들의 경우엔 오그린들이나 레틀링들 같은 이 나머지 반인종들이 흔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거대한 식민지들을 건설하거나

아예 행성 전체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며

혹은 다른 우주 지역에서는 매우 드물고 사실상 아예 알려져 있지 않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