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타우(신판)

타우 제국의 지도자 - 이써리얼 슈프림 아운 바

지게쿠스 2016. 5. 15. 21:36



출처 : warhammer 40k - codex -tau empire 6ed

아운'바

: 굽히지 않는 정신을 지닌 자, 대진리의 설교자,

타우 만민의 아버지, 위대한 지도자, 찬란한 빛


아운'바는 타우 카스트 중에서도 가장 존중받는 계층인 이써리얼의 타우인이며,

그들 중에서도 가장 연로하고 현명하다 여겨지는 존귀한 자입니다.

그의 손 위에서 타우 역사상 가장 위대하다 할 법한 성공들이 다수 이루어졌지요.


이써리얼들은 다른 카스트들보다도 오랜 생 주기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허나 그런 그들 중에서도 아운'바는 가장 나이든 이써리얼들조차도 제대로 대답할 수 없을 정도로

오랜 세월을 계속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아운'바의 위대한 전설 속에서도 일부에 달하는 부분입니다.

타우 제국의 '고위 의회'의 가장 높은 의장이자, 이써리얼 슈프림으로써

아운'바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타'우 셉트 행성을 비롯한 전 타우 제국의 절대적인 법과 같이 작용하며

모든 이써리얼들은 가장 최고의 존중을 받는 존재들이나,

그들 중에서도 아운'바는 다른 이써리얼들이 받는 존중의 수준을 넘어서

단지 한 행성에 잠시 들릴 생각이 있다는 말만 해도

그 행성의 어스 카스트 공장들의 생산력은 두배로 뛰고 행성에는 거의 전 행성 규모의 대 축제가 열릴 정도의

그런 상상을 초월하는 리더이지요.


그의 독보적인 나이와 타우 종족 내에서의 정신적 영도자로써의 위치에도 불구하고,

아운'바는 그의 백성들과 함께 교류하기를 선호하는 리더입니다.

특히 전면에서 타우인들을 인도할 때 가장 활발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요.

실제 타우 역사상 아운'바가 직접 참여하여,

파이어 카스트들을 독려하여 위대한 승리로 이끌거나 

치열한 전장에 모습을 드러내어 사기를 크게 진작한 경우가 상당수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역겨운 리크 종족이 점령하고 있었던 시'코아 성계에서,

전 타우군이 합심하여 마침내 유혈낭자한 정복전을 끝내고 승리로 이끈 것은 아운'바의 등장과 사기 진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또한 마운트 사이온의 경사면에서 아운'바가 직접 와! 그로그닉의 패배를 단언하여,

파이어 카스트가 치솟는 자신감과 분노로 오크들을 실제로 밀어버린 사건도 있었습니다.


비록 친위병들과 부유 의자를 둘러싼 방어막 덕에 안전한 상태이지만,

아운'바는 직접 나설지언정 타우 제국의 적들과 직접 싸우는 편을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는 직접 싸우는 대신 파이어 워리어들을 지혜로써 인도하고

자신의 신봉자들이 위대한 업적들을 세우도록 격려해주는 편을 더 선호하지요.

그의 위풍당당한 모습 아래, 파이어 워리어들은 가장 정확한 사격을 쏟아내고

쏟아지는 적들조차도 굳건히 처단할 수 있게 되며

전투를 계속해서 수행하여 의무를 다하기 위해 치명적인 부상들조차도 떨치고 일어서거나

혹은 압도적인 적 공습에서조차도 치열하고 필사적으로 방어선을 사수하게 됩니다.


역사상 가장 대단한 그의 선언들 중에서, 아운'바는 3차 영토 확장의 시작을 직접 선언한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축전 의병들 한가운데에서 느리지만 분명 확실한 어조로 연설을 시작하였으며,

동원을 알리는 연설이 극에 달할 때쯤

그는 타우 제국 전 행성들의 열심을 요구하였습니다.

이는 반드시 이루어야 될 것들을 위한 절대적인 명령이였지요.

그는 대의의 위대한 빛은 반드시 저 너머의, 야만 속에 갇힌 불운한 행성들에게까지 닿아야 함을 강조하며 연설을 마무리하였고

그의 말이 조용한 돔 연설장에서 울려 퍼질 때마다,

연설이 개최된 돔 밖과, 그 너머 수십 행성들에서 그의 연설을 생중계로 듣고 있었던 수백억의 전 타우민들은 마치 하나가 된 듯 무릎을 굽혔지요.


이어서 아운'바는 그의 타우 제국민들이 이룬 업적들을 칭송하며, 

앞으로 개개인이 더욱 더 높은 경지에 이를 수 있도록 강력히 훈계하였습니다.

그는 가장 최근에 어스 카스트가 이룬 획기적 발명들과 함께 워터 카스트를 칭송하며,

그들이 최근에 이룬 외계인들과의 완벽한 외교를 칭찬하였지요.

에어 카스트들에게는 특별히 몇 분간 그들을 위한 찬사를 나누었고,

파이어 카스트들을 위해서는 직접 떠다니는 의자에서 일어나 오랜 사냥꾼의 경례를 몸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종족의 최고 권위자가 직접 경례하자 감히 그 어떤 파이어 카스트도 그를 똑바로 쳐다보거나

감탄 없이 동요되지 않을 수가 없었지요.

또한 이 자리에서 그는 그의 어스 카스트 이써리얼 동족들에게도 아낌없는 조언을 건내어,

그들에게 사람들을 인도하는 유일한 길은 직접 전방에 나서는 것 뿐임을 말해주었습니다.

은하계의 야만적인 종족들에게는 타우 제국의 계몽이 필사적으로 필요하고,

오직 카스트들만이 합쳐서 대의를 위해 전진하는 길만이

그들에게 계몽을 줄 수 있다고 설파하였지요.

이런 식으로, 전 카스트는 이전보다 더욱 세찬 의지를 얻게 되었습니다.


아운'바의 다음 연설 주제는 레니게이드 파사이트를 비난하는 것이였습니다.

동시에 커맨더 쉐도우선을 새로운 영웅이자 타우 제국의 새로운 군 사령관으로 지명하였지요.

이제 그녀는 3차 영토 확장의 모든 군사적 행동을 전두지휘할 것이며,

그녀와 함께 그의 의회가 직접 함께하며 전선에서 그녀와 타우 제국 역사상 가장 최대로 모인 대군을 인도할 것이였습니다.

연설을 마치고 떠나기 전에,

아운'바는 마지막으로 남은 모든 청중들에게 각자의 방법으로 제국의 대의를 위해 각자 노력하고 희생하는 것이

모든 타우를 위해 필요한 길임을 강조하였습니다.


과연 그의 말대로, 3차 영토 확장기 초기 단계에서부터 아운'바는 항상 전면에 모습을 드러내었고,

열의 아래 개인적인 위험 요소들은 기꺼히 감수하였습니다.

그의 등장은 파이어 워리어들에게 항상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부여해주었지요.

고위 의회의 다른 이써리얼들은 아운'바가 위험해지지 않도록 직접 전선에 나서는 일을 계속해서 만류하였으나,

제국 영토 전역에 직접 전송된 아운'바의 홀로그램 비디오 영상을 보고는 마음을 고쳐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영상은 가장 부유한 셉트 행성의 공장에서 일하는 타우이든,

미래의 식민지가 될 황폐화된 달 기지에 공기를 변환중인 대기 공학자 타우이든,

자신이 보내주는 영상들을 반드시 봐야 됨을 말해주며

직접 전방 전선의 치열한 전투들과 함께

아운'바 본인이 직접 부유하는 의자에 앉아 박살난 제국 요새의 벽을 통과하며

파이어 워리어들에게 파괴적인 탄막을 적들에게 쏟아낼 것을 지시하거나

혹은 경이로운 기술적 경이의 산물인 XV104 립타이드 배틀슈트의 옆에 나란히 당당히 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직접 나서서 인간 방어자들에게 각자의 총을 내려놓도록 설득하는 모습에서

타우인들은 큰 감명을 받았지요.

비록 그 야만인들은 이를 거부하고 저항하여 즉각 소멸되었으나,

이 또한 타우인들에게 자부신과 결단을 가지게 해주는 계기로 작용하였지요.

어후 십라 존나기네


아운'바는 승리를 얻기 위해서는 항상 최전방에서 싸우는 전사들에게 약속과 헌신을 받아야 함을 잘 알고 있으며,

또한 모든 타우 만민들에게도 헌신을 받아야 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3차 영토 확장기의 시작과 함께, 제국은 완전한 전시 체제로 돌입하였습니다.

전 영토가 정복과 적대적인 은하계 우주의 통제를 위해 헌신하고 있지요.

현재 타우민들의 시대 정신은 바로 '중추'입니다.

이는 자신들의 우월성이 새로운 시대들에서도 계속될 것이라는 현재 진행적인 신념에 대한 믿음이지요.


현재 타우 제국령 전역의 사기는 매우 높으며,

모든 카스트들은 아운'바가 자신들을 이끔을 확인함과 동시에

절대로 실패하지 않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타우는 은하계에 계몽을 가져다 줄 예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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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써리얼 슈프림

긴 다스림 끝에 이써리얼 슈프림, 타우어로는 아운'위는 이른바 '마지막 걸음'이라 알려진 행사의 때가 오면

행사 끝에 자신들의 기이한 돔 사원 속에 들어가 영영 은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사라지기 전에, 이써리얼 슈프림은 반드시 자신의 후임으로써 이써리얼 의회의 우두머리가 될 다음번 이써리얼 슈프림을 지정하여야 하지요.


그렇기에 현재 아운'바가 만 타우인들의 위대한 지도자로써 그들을 지배하고, 

'굽히지 않는 정신을 지닌 자'라던지 혹은 '대의를 인도하는 자' 등의 존경어로 불리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아운'바가 선택된 것은 오래 전부터 이미 정해져 있었는데,

왜냐하면 이미 오래 전부터 아운'바는 이써리얼 카스트들의 주인으로써 거듭날 자격이 충분한 여러가지 재능들을 타고난 상태였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는 아무런 기술적 보조 없이도 근처에 있는 타우인들이 어떤 불가능한 행동들을 하게 만들 수 있었고

또한 자신의 여러 소망들과 일치하도록 여러 타우인들의 의지를 하나로 뭉칠 수 있었으며

이 탁월한 재능들에 여러가지 인공적인 수단들이 추가되자

아운'바는 타우인들에게 놀라운 자기 암시와 함께 절대 깨지지 않는 충섬심까지 심을 수 있게 되었지요.


고위 의회의 다른 자들 중에서는 아운'바가 어떤 질문을 던지면,

이미 대답자에게 필요한 대답을 함께 던진 후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그의 재능은 자연적이고 또한 매우 강력하며,

그와 그의 의회에 동의한 자들은 마치 그것이 처음부터 자신이 생각했던 것인마냥 생각하게 됩니다.

전 생애에 걸쳐, 감히 단 한명의 타우만이 아운'바를 거스를 수 있었고

그리고 모두가 그의 이름을 아운'바 앞에서는 절대 꺼내선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초냉각 동면에서 깨어난 직후, 오'샤세라는 아운'바와 독단하여 면담을 가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아운'바는 그 누구보다도 더욱 정교하게 파사이트의 배반에 대한 소식과,

그의 대의에 대한 도망에 대해 설명하였고

결국 오'샤세라의 분노를 크게 지펴내었지요.

그날 이후로, 아운'바는 파이어 카스트의 충성심에 대한 더 이상의 걱정을 하지 않게 되었고

대신 타우 제국의 완전한 확장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ps. 마지막 짤의 장면은 나중에 몬드카에서 나옵니다..

읽댓글

생각보다 타우 제국 내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엄청난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