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임페리얼 가드-차량

기계교 특집 - 카타프론 디스트로이어

지게쿠스 2016. 7. 25. 15:53

 

출처 : Adeptus Mechanicus Cult Mechanicus 7 th

 

카타프론 디스트로이어

황제를 위해 운 좋게도 강제로 사이보그화된 카타프론 디스트로이어들은 오직 파괴만을 위해 존재하는 반인반기계들입니다.

살아있는 무기만큼이나 이들을 부르는데에 가장 적합한 단어는 아마 은하계에 존재하지 않을 것인데,

왜냐하면 이들은 황제의 적들을 파괴하기 위해 도덕성과 심지어 사고 능력에서조차도 벗어나 해방되었기 때문입니다.

 

카타프론들을 포함한 모든 서비터들은 다른 자들의 손에 사용될 도구로써 존재하며,

카타프론 디스트로이어들도 예외는 없습니다.

다만 기계신의 기계장인들의 손 아래 통제되어 전투를 위한 서비터로 거듭나게 되었을 때,

파괴의 화신으로 거듭날 뿐이지요.

 

보통의 표준형 카타프론 브리쳐가 한 팔에는 클로 기계팔을 달고 있는데 반해, 디스트로이어들은 양 팔을 모두 중화기로 대체하였습니다.

양 팔에는 기계교의 전투 서비터 답게 고도로 진보된 무기들을 장착하는데,

먼저 한 팔에는 적을 순식간에 증발시켜버리는 초고도열의 백색 에너지 구체를 발사하는 헤비 포스포르 블래스터 대포에서부터 너무나도 초고열이라 서비터 자체의 살까지 말리고 태워버릴 정도의 플라즈마를 발사하여 적들을 새까맣게 타버린 숯으로 만들어 버리는 플라즈마 쿨버린건까지 다양한 화기들이 장착됩니다.

그러나 이쪽 팔에 장착되는 무기들 중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중급 그레브 캐논인데,

이 무기는 심지어 엘다의 레이스본 유령전사 구조체들까지도 단 1초만에 찌그러트릴 수 있을 정도의 중력 압박을 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전투 능력은 더 있습니다.

디스트로이어의 반대편 팔에는 부무기가 장착되어 적에게 화염을 토해내거나 포스포르 탄들을 쏟아낼 수 있지요.

설령 이들이 어떤 식으로든 빨리 움직여서 이들의 무지막지한 화력에 벗어날 수 있다면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마지막으로 거칠고 빠른 이들의 궤도 바퀴에 깔리지 않아야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