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네크론

네크론 - 디스트로이어 로드

지게쿠스 2016. 7. 31. 18:58

 

Source : Necron 7th codex

 

디스트로이어 로드

'나는 어떠한 군주도 섬기지 아니하며, 이는 모두 죽음의 전능한 면에 눈 떳기 때문이다.

죽음이라는 이름 아래, 나는 이 은하계에서 모든 생명을 거둬낼 것이며, 그 영원무궁한 불가피성을 상징하는 기념비로써 오직 빛 바랜 황무지만을 남겨놓을 것이다.

 

너희가 이를 무엇이라 부르던, 이는 진정한 완벽성을 추구하려는 나의 수행이다.

나의 이러한 뜻을 이해못한 자들은 결함품에 불과하나, 걱정말아라. 절망할 이유는 없노라.

그러한 자들은 나의 작업이 마침내 성사되는 그날이 오기 전에 나의 손에 죽음을 맞이할테니.'

- 메프릿 왕조의 처형자 에잔드레크, 붉은 수확의 사자

 

디스트로이어 로드들은 허무병에 걸린 동류들 중에서도 극단적인 또라이들입니다.

이는 아주 심각한 문제인데, 왜냐하면 이들은 보통의 디스트로이어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지성을 보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허무병에 따라 은하계 전체의 산 자들을 죽이려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더 끔찍하고 더 악랄한 수단과 방법들에 대한 지식들을 동원하는 것이 가능하지요.

 

물론 이 은하계에선 정신나간 군주들이 수시로 대량 학살극을 벌이는 일이 수시로 일어납니다.

그러나 이들이 벌이는 일들은 그들의 것과는 비교도 못할 정도로 끔찍하지요.

그러한 자들이 단순히 쾌락을 위해, 혹은 어떤 자신들만의 사악한 악신들을 위한 공물로써 학살을 저지른다면,

디스트로이어 로드들은 단지 자신들이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일들을 벌입니다.

 

이들은 계속해서 학살만을 추구하는데, 문제는 이들이 저지되는 경우가 매우 적다는데 있습니다.

이들은 최강의 전투사들이자 전쟁 지휘관들이며, 지닌 몸의 힘은 매우 강력하며 또한 거의 예측불가한 수준의 천재적인 전략성을 계산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