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네크론

네크론 -카놉텍 무리들

지게쿠스 2016. 7. 30. 17:42


(카놉텍 스파이더)


Source : Necron 6th Codex


카놉텍 무리들



네크론들의 툼 월드들의 지면 아래 깊은 지하에는 거대한 지하 기계 공동묘지 도시들이 가득한데, 여기에는 수많은 네크론들이 동면 속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관리하는 것은 어둠 속에서 기어다니는 수백억의 기계충들, 즉 카놉텍 무리들이지요.


카놉텍 무리들은 거대한 동면 공동묘지가 영원에 가까운 시간 속에서도 아무런 이상 없이 작동하도록 동면장 묘지들 하나 하나를 관리하면서 언젠가 불멸한 주인들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영원에 가까운 시간 동안 관리하고 지키기 위해 창조된 로봇들입니다.

네크론들이 동면하고 있는 동안, 이 벌래에 가까운 인공 생명체들은 행성 주인이 조작해놓은 프로그램에 따라 거대한 규모의 지하 공동 시설들의 복잡한 내부 구조물들을 쉴새없이 기어다니고 타고다니면서 필요한 작업을 하거나,

혹은 혹여 모를 침입자들을 수색하는 작업을 영원토록 수행합니다.


네크론 군주가 전쟁을 일으키면,

카놉텍 무리들은 그에 맞추어 의무대로 행동합니다.

먼저 카놉텍 레이스들은 지면을 마치 금속으로 만들어진 유령들처럼 이동하는데,

이들의 반투명한 형체는 사실 형체 차원 불안정화 매트릭스들을 사용하여 물질 공간에서 페이즈 아웃한 것으로써 적들이 어떤 식으로 공격하든 이들이 페이즈 인하여 물질 우주로 다시 나올때까지는 맞지 않습니다.

이 마법에 가까운 기술을 통해 카놉텍 레이스들은 페이즈 아웃 상태로 적들에게 접근한 다음, 발톱들을 적의 몸통 내부로 집어넣은 상태에서 페이즈 인하여 물질화되는 식으로 적을 내부에서부터 찢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화기도 통하지 않는 반투명한 유령 지네가 순식간에 아군의 몸 속에 침투하여 갑자기 물질화되어 아군을 피와 살점 속에 산산히 찢어발기는 모습은 그야말로 끔찍하고 공포스러우며,

그들이 처리하고 남은 자리엔 난도질당한 시체만이 가득할 것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중력 반전 엔진을 지닌 카놉텍 스파이더들은 마치 보이지 않는 거미줄들을 타고 다니는 거대한 기계 거미류처럼 전장을 부유하여 이동합니다.

이들은 복잡한 프로그래밍 레벨을 지니고 있어 주로 오류가 발생한 네크론 기계류들을 수리하는 작업을 실시하는데,

네크론 동면장에서부터 거대한 모노리스들까지 범위는 다양합니다.


그러나 카놉텍 스파이더들의 진정한 능력은 미세 크기의 드론 비슷한 구조물들을 거의 매연 폭풍 수준으로 순식간에 제조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들은 카놉텍 스캐럽들이라 불리는데,

마치 거대한 매연 구름처럼 이동하면서 적들에게 달라붙거나 혹은 호흡기를 통해 내부로 침투한 다음 외부와 내부 모두에서 엔트로피 턱관절을 사용하여 갈아먹어 분해시켜 파괴한 다음,

그것들을 내부에서 에너지화하여 네크론들이 군단들을 위해 사용할 에너지로 재사용하게 해줍니다.



(카놉텍 레이스입니다. 스캐럽은 뭐..작은 딱정벌래들이고요)


ps. 네크론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