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 Necron 6th Codex
모노리스
거대한 부유 요새라 할 수 있는, 모노리스라는 이름의 이 네크론 구조물은 사실상 네크론의 힘 그 자체를 상징한다 할 수 있습니다.
초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반중력 유닛들을 통해 허공에 부유하며 이동하는 각각의 모노리스들은 저급한 하위 종족들의 전사들은 생각지도 못한 막강한 화력을 적들에게 선사할 수 있으며,
또한 그 내구도와 저항력이 매우 강력하여 재래적인 통상 화기로는 거의 파괴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질 정도입니다.
게다가, 모노리스들은 자신들의 타겟 메트릭스들과 이동 유닛들, 동력 회로들과 통제핵들 중 어느것이 파괴되더라도 다시 자가 회복이 가능하지요.
따라서 네크론 모노리스는 막강한 힘과 내구력 모두를 갖춘 완벽한 무기나 다름없으며,
그렇기에 네크론 오버로드들은 전면전 규모의 행성 침공전시에 항상 이 모노리스들을 가장 먼저 선택하여 활용합니다.
일단 배치되면, 모노리스들은 하늘에서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어 천천히 지면으로 내려오면서 무시무시란 파티클 에너지 폭풍을 적들에게 쏟아내며 공포와 혼란을 자아냅니다.
마침내 적정 높이까지 도달한 모노리스들은 적들에게 그야말로 문자 그대로의 죽음과 파괴를 선사하는데,
그러나 그들의 진정한 공포는 지면 근처까지 도달하고 나서야 시작됩니다.
지면 근처까지 도달하면 모노리스들의 중앙에 위치한 영원의 문들이 열리기 시작하며,
궤도의 무덤 함선 내부와 연결된 차원문을 통해 네크론 보병들이 열을 맞추어 감정없이 내려오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가 되면 필멸자 적들은 진정한 절망을 느끼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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