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네크론

네크론 - 초월체 씨'탄

지게쿠스 2016. 7. 29. 18:56

 

Source - Necron 6th codex

 

초월체 씨'탄

초월체들은 고대에 별들을 탐식하고 파괴했던 전능한 별-신들의 조각들 중에서도 본체에 가까운 존재들입니다.

 

이들은 과거 고대의 본체의 흔적이라 할 수 있는데,

고대 네크론들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모든 기술력과 증오 속에서 파괴하였음에도 살아남은 에너지의 조각들로써 테저렉트 미궁들에 영구적으로 봉인되었습니다.

네크론들은 고대의 마법에 가까운 과학 기술들을 사용하여 이 신적 존재들의 파편이 다시는 해방되지 못하도록 그들의 네크론 주인들에게 복속시켰으며,

오직 명령에만 복종하도록 프로토콜을 심어놓고 그 고대 시절의 초월적인 힘의 극히 일부분만 사용할 수 있도록 분리하고 약화시켜 놓았지요.

 

그러나 그 힘이 약화되고 분열되었을지언정, 이 초월체 씨'탄들은 여전히 무시무시한 신적 존재입니다.

이들은 모든 적들을 휩쓸어버리는 에너지 폭풍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혹은 저급한 존재들의 정신을 완전히 휘감아 노예로써 지배하거나 시간의 흐름조차도 뒤바꾸어 조작하고,

심지어는 적들을 다른 차원으로 던져버릴 수도 있는 각자의 능력을 지니고 있지요.

 

그러나, 문제는 이들이 강제로 노예화된 존재들이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행성 파괴급의 힘을 지닌 강력하고 교활한 존재들이지요.

고로 이들은 테저렉트 미궁에서 풀려나와 주인의 노예로써 전장에 나섰을 때,

수시로 교묘하게 주인의 명령을 곡해하여 수행하거나

자신들의 주인이 즐거워할 방식이 아닌 더욱 끔찍하거나 전혀 예측못한 방식으로 명령받은 적들을 처리하려 합니다.

 

이 초월적인 존재를 진정으로 죽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네크로더미스 신체에 균열을 일으키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네크로더미스란 고대 네크론티르 종족이 본디 에너지적 존재였던 씨'탄들을 물질 차원을 거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준 살아있는 금속 신체인데,

만약 이 네크로더미스 신체가 조금이라도 균열이 생기게 된다면, 씨'탄의 조각은 폭발과 함께 거대한 에너지 펄스장을 만들어내며 마치 핵폭탄마냥 폭발하여 주변의 모든 것들을 완전히 증발시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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