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스페이스 마린

스페이스 마린의 단계 - 스카웃 마린

지게쿠스 2016. 8. 12. 14:49

 

Source : Codex Space Marine 6th

 

스카웃 마린

파워 아머를 입은 노련한 선배 전투 형제들보다는 경량화되고 무장도 상대적으로 빈약하지만,

스페이스 마린 스카웃들은 게릴라의 달인들로써 임무르르 완수하기 위해 압도적인 강함보다는 은신과 잠입에 더 의지합니다.

이들 스카웃들은 주력 스페이스 마린 공습군들과는 별개로 활용되는데,

이들의 임무는 기본적으로 적지에 잠입하여 챕터의 주력군이 기동할 침투로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또한 적지에 침투하여 적들의 동향을 살피고, 부주의한 적들에게 기습 매복을 펼치거나 적 보급로에 사보타지를 가하거나 코만도식 기습을 가하여 적 통신센터를 마비시키는 중요한 임무도 담당하지요.

항상 침묵 속에서 은밀히 움직이는 스카웃들의 목표는 항상 임무를 완수하고 적들이 추격하기도 전에 사라지는 것입니다.

 

코덱스에 따르자면, 신병으로써 스페이스 마린 챕터에 입단한 신병은 10th 중대에 스카웃 마린으로써 들어가게 됩니다.

이 중대에서 그는 노련한 서젼트의 후견과 감독 아래 전장에 투입되어 경험을 쌓고,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일원으로써 전투에 임한다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를 배우게 됩니다.

10th 중대의 일원들 중에서 두각을 나타냄으로써 챕터에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여야지만, 스카웃 마린은 진짜 전투 형제들로 거듭날 수 있지요.

 

보통 새 신병은 전장에 직접 투입되기 전에 수 달간의 혹독하고 고통스러운 훈련 체계들을 견디고 배워내야만 합니다.

여기에는 단순히 신병의 몸에 이식된 여러가지 생체공학화된 강화물들을 활용하는 법 뿐만 아니라, 전장에서 그의 의지력을 수호해줄 신성한 찬가들과 기도문들을 읊는 방법들도 있으며

그의 전쟁 무구들을 활용하는 법 또한 당연히 들어갑니다.

이 훈련은 매우 가혹하여 일부 신병들이 사망하기도 하지만,

인류의 최강 전사들을 길러내는 작업에 감히 양보나 이해 따위가 존재할 수는 없으며

이렇게 해야만 스페이스 마린 스카웃이 진짜 전장에서의 혹독함을 버텨낼 수 있는 것입니다.

 

신병은 스카웃으로써 봉사하며, 서전트에게서 지도받고 지시에 따라 행동에 나서게 되며

검과 볼터건으로 적들을 처단하는 것 하나 하나를 서젼트에게 감독받고 평가받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스카웃들은 다양한 화기들에 대해서도 능숙해지게 되는데,

여기에는 장거리 대인저격총으로 어떻게 적을 사냥하는지, 중화기들로 적 전차들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등이 들어갑니다.

또한 잠입 부대의 일부이기 때문에 스카웃 마린은 모든 전쟁의 양상과 국면을 보는 법에 점차 능숙해지게 되지요.

 

이런 식으로, 스카웃 마린은 스페이스 마린이 됨은 곧 죽음의 화신이 되는 것이며,

이는 적들이 어느 지형에, 어떤 본성에 따라 어떤 무기를 가지고 저항하든 상관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스카웃 바이크 분대

스카웃 훈련 마지막 단계들 즈음에 돌입하면, 스카웃 마린은 보통 바이크 분대에 배치되게 됩니다.

스카웃 바이커들은 속공 정찰 및 적 교란, 부비트랩 설치와 적 자산 사보타주에 주로 활용되는데,

다른 일반적인 스카웃 마린들보다 더 넒은 범위에서 작전하기에

때때로는 스페이스 마린 주력군들과 아예 떨어져서 장거리 작전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보통 이 역할을 수행할 때엔 스페이스 마린 주공에 적들이 집중할 때 스카웃 바이커들이 그 측면을 찌르는 식으로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