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사로 칸
화이트 스카의 사냥의 군주
코르'사로 칸은 화이트 스카의 3rd 중대 캡틴입니다.
흉폭함에 가까울 정도로 맹렬하며, 무모할 정도로 과감하고 불복종에 가까울 정도로 화끈한 성미를 가진 그는
챕터의 가장 뛰어난 전사들 중에 하나이지요.
코르'사로 칸은 화이트 스카 내에서 '사냥의 군주'라는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이 직책은 화이트 스카와 그 후계 챕터들에서만 존재하는 특별한 직책이지요.
이들은 그게 운명의 변덕이든 어떤 교활한 수작이건 상관없이,
전장에서 자신과 마주하였음에도 감히 살아남은 대적들을 끝까지 추적합니다.
이들에게 있어 이러한 적들은 챕터가 지닌 승리의 명예를 위해서 절대 용납되지 않으며,
그렇기에 매 25년을 주기로, '울부짖음의 의식'을 통해 사냥의 군주는
자신의 손아귀에서 탈출한 적을 지정하여 전리품으로써 그들의 목을 들고 다시 화이트 스카의 요새 수도원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이 임무를 위해서 사냥의 군주는 다양한 자원은 물론이고 다른 전투 형제들까지 통솔하여 동원할 수 있으며
이는 코르'사로 칸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르'사로 칸이라면 여러 전장들과 행성들을 여행할 것이기에, 그의 사냥은 몇 달이 될 수도 몇 년이 될 수도 있지요.
물론 이 사냥이 제일 우선적인 의무는 아니기 때문에 때로는
긴박한 전쟁이나 다른 의무들에 따라 연기될 수도 있으나,
그렇다고 절대로 포기가 용납되지는 않습니다.
얼마나 됬던간에, 사냥은 반드시 다시 이어져야만 하며
사냥감은 반드시 궁지에 몰리다가 사냥꾼에게 처단되어야만 하지요.
이때껏 코르'사로 칸이 행해온 여러 전설적인 사냥들은 성공적인 결말을 맺어왔습니다.
사냥을 발로 직접 뛰던 혹은 전설적인 그의 바이크, 문드라칸에 탄 채로 행하든
지금까지 그 누구도 칸의 분노를 절대적으로 피해내는 것은 불가능했지요.
코르'사로가 화이트 스카의 모성 쵸고리스로 돌아올 때면 항상 성대한 환영식과 함께
달빛 아래서 화려한 연회가 펼쳐지며,
이를 통해 증오스런 적을 향한 응징이 마침내 끝이 났음을 알립니다.
잔치가 끝나면 코르'사로는 챕터의 신성의 군주에게 잘린 사냥감의 머리를 바치는데,
그는 이 머리를 조심스레 받아들고는 화염 속에서 달군 낙인을 들어올려 두 눈을 태워버린 다음
복수의 성가와 함께 살을 태워가며 벗겨 정화한 후
마지막으로 사냥 명부에 그 이름을 올립니다.
직후 머리는 은으로 도금되어 장대 위에 걸리는데,
빈 머리통의 공허한 시선은 화이트 스카의 요새 수도원으로 오르는 길을 언제나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화이트 스카의 요새 수도원으로 오르는 산맥의 길은 절단된 도금 두개골들이 줄지어 전시되어
오는 자들을 맞이하고 있지요.
문팽 : 이 고대의 파워 소드에는 탐욕스러운 기계령이 깃들어 있어,
희생자의 어디가 약점인지를 알아차린다고 합니다.
ps. 그렇다네요
벨리알과 데스윙과 비슷하지만
그래도 이쪽은 적당히 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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