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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지옥에서 지옥의 악마들보다도 더 악마같은 짓을 악마들에게 베풀어서 결국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아직 악마들은 열린 포탈로 화성에서부터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올리비아가 연 지옥 포탈은 아직 건제하니 그것을 박살내야만 한다.
다시 돌아온 주인공.
사무엘 : 어전트 타워는 박살났네. 덕분에 이쪽에서 포탈을 닫을 길은 없지.
하지만 저들 세상의 한 지점에 흐르는 지옥 에너지, 즉 우리가 '우물'이라 부르는 지점에서부터 자네가 다시 돌아왔네.
피와 살이 있는 존재라면 두 차원을 오갈 수 있다는 것이니, 어쩌면 방법이 있는지도 모르지.
일단은 믿을 수 있는게 사무엘 밖에 없으니
그를 따라가자
가다가 주운 것.
뭐지?
통제탑에 이르자 사무엘이 말한다.
사무엘 : 올리비아는 어떤 아티펙트 하나를 자신의 개인 연구실에 모셔두고 있었네.
내가 생각하기로 어쩌면 이것을 사용하면 자네가 원하던 해답을 얻을지도 모르겠군. 왜냐하면 그것엔 자네와 같은 마크가 새겨져 있었거든.
하지만 인공지능, 베가의 말에 따르면 그녀의 개인 연구실은 공장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지 않았다.
고로 현 위치의 어젼트 에너지 연구소의 알파 레벨을 모두 클리어해야만 그 지점으로 갈 통제권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자..해보자.
지옥의 문이 열리니 악마들이 본격적으로 활개치고
땅도 오염되었다.
왜 우리는 이 땅을 깨끗히 보존하지 않는거지?
아아 인류의 미래는 어둡다!
죽빵!
이제 해골 미사일 악마는 잡몹 수준으로 나온다.
잘가라 악마야!
알아서 무릎 꿇는군.
답례로 머리통을 꺾어줬다.
다이너마이트!
계속 가던 도중 새로운 악마가 나타났다.
핑크 호러?
여튼 무지무지하게 곤란하다.
주로 육탄 공격으로 돌진하는게 전부이지만
빠르고 무엇보다도 아프다.
죽어라!
어우..젠장할
한방에 40씩 깎이니 죽을 맛이다.
하지만 내가 누구냐!
악마는 다 죽는다! 반인반신! 버서커!
그게 나다!
알파 레벨의 청소와 함께 시큐리티 카드도 얻어야 하는데
그걸 저 핑크 호러 악마놈이 가져갔다.(정확히는 카드를 가지고 있는 시체를)
그래서 저장된 홀로그램을 따라가야 한다.
물론 순순히 보내주지는 않겠지.
참고로 이놈 글로리 킬은 뿔을 부셔다가 눈에 박는 것이다.
이렇게!
해골귀의 도약
힘차게 올라가서 샷건맞고 그대로 내려오다.
어우..
악마들은 끝없이 몰려오는데, 총알은 없다.
남은 것이라곤 권총 뿐..
이제 죽는 수 밖에 없는건가?
몰려드는 강력한 악마들을 보며 주인공은 체념하려 하..려다가
아 그래!
전기톱이 있었지!
한마리 한마리
다 친절하게 썰어주자!
여차저차해서 여기까지 왔다.
진짜 이놈들이랑 대머리 근육몬 악마 조합은 환상적으로 힘들다.
오냐 다덤벼라!
내 플라즈마 맛좀 쬐끔 보거라!
넌 내 주먹맛 좀 봐라!
그때 최강 잡몹 악마가 나타난다.
이놈 진짜 곤란하다;;
남은건 플라즈마건 뿐인데 도무지 먹히는 것 같지가 않다.
오냐 누가 이기나 보자!
영혼의 맞다이!
결과는..!!!
간발의 차로 샷건으로 쓰러트리는데 성공했다.
샷건 6발이 없었더라면 그대로 내가 죽었으리라.
쓰러진 놈의 대가리 한쪽을 뭉게준 후
그대로 박살내버린다.
죽어라 이놈!
왠 우주선?
여기서도 가득 나온다.
넌 이제 잡몹이라고!
마침내 찾은 그놈.
근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든다.
시큐리티 카드와, 올리비아의 개인 연구소로 가는 지점을 확인하며
둠가이는 잠깐 생각한다.
이 괴물은..누가 죽인거지?
그때 사무엘과 올리비아 두 명이 만나는 것이 보인다.
사무엘 : 나는 이 회사의 우두머리라고! 모든 작업과 발견은 모두 내 차지야!
심지어 난 네가 오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
누가 죽인 것일까?
아마 올리비아는 아니겠지.
그럼 사무엘인가?
그렇다면, 사무엘은 생각보다 더 강력한 존재인 것인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악마들을 정리하고는
둠가이는 올리비아의 연구실로 가기 위해 열차에 몸을 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