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 4
라자루스 복합연구단지 내 올리비아의 개인 연구실로 가는 방법을 알아낸 주인공.
허나 그곳으로 가기 위해선 고급 연구 복합시설을 거쳐야 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사용하여 건너야 한다.
기차를 통해 고급 연구 복합단지까지 도착한 주인공.
그때 사무엘이 말한다.
"이제 우리가 직접 서로 대면할 때가 온 것 같군. 내 사무소가 2층에 있으니 찾아오게나.
드디어 직접 만나게 되는 건가?
일단 로봇이라는 건 알지만, 어떤 인물인지는 전혀 종잡을 수 없다.
아니나다를까, 시작부터 좀비떼들을 팀킬하며 무언가가 다가오고 있다.
악마야 내가 누구냐!
반인반신! 버서커다
한마리 쯤은 좀비랑 다를게 없다.
피! 더 많은 피를!
좀비는 내 펀치력을 측정해주는 펀치 머신일 뿐이다.
그렇게 좀비들을 한참 때려잡으며 가다 보니..
왠 지점에서 올리비아와 사무엘의 대화가 녹음될 것을 볼 수 있다.
내용으로 봐서는 아마 악마 침공 전의 영상인 것 같다.
사무엘 : 그래서 도대체 무슨 연구를 하는 겐가 올리비아, 난 벌써 수달 간 아무런 보고서도 받지 못했어.
이런 상황에서, 더이상 자네가 이 상황에 제대로 냉철하게 판단하고, 이성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믿을 수 있겠는가?
올리비아 : 물론이야. 나는 우리의 연구가 성공하리라 믿고 있어...하지만...연구의 진행을 위해선..더 큰 희생이
사무엘 : 이건 진행되고 있는게 아니야..이건 제정신이 아닌 것이지.
위원회에서는 자네의 연구가 지닌 특수성을 이해하고 있고, 아직 그 '희생'이라는게 인간들을 의미한다는 걸 모르고 있지만
계속 이렇게 가다간 자넨 조만간 처단될 것일쎄
아무래도 올리비아는 예전부터 제정신이 아니여서, 하라는 연구는 안하고 악마 포탈이나 열 꿍꿍이를 벌이고 있었던 것 같고
사무엘은 그런 올리비아를 경계하며 쪼았던 모양이다.
는 인큐버스 폭사!
또 나왔다.
변태 악마 자식!
까다롭다.
하지만 내 총탄을 피하는건 까다로운 것 이상이지!
결국 다 죽어나자빠진다.
마침내 도착한 사무엘의 집무실
그러나 문을 열자마자 눈이 흐릿해지며 힘이 빠지는 것이 느껴진다.
마침내 만난 사무엘.
실제로 그는 로봇이였다.
"아, 시스템 업데이트에 놀라지 말게나, 그건 차원왕래간 고정의 방식을 사용한 것인데, 자넬 지옥에서 꺼낸 것과 비슷한 방식이지.
그에 따른 방금 전의 충격에는..사과하겠네.
허나 자네가 순순히 시스템 업데이트를 허용할 것 같지는 않아서 말이야.
사무엘 : 난 사무엘이라 하네. 여러 보급품들이 내 사무실에 있으니, 일단 들어오게.
참고로 총을 꺼내서 쏠 수 있었다.
쏘면 어떻게 될까? 해서 일부러 가장 강력한 레일건으로 2차 모드 발사해봤는데..
방어막이 가로막았다.
동시에 사무엘이 말하기를..
"총알 낭비하지 마시게나"
역시 비범한 인간이였다.
어쩌면..이 자를 더 경계해야 될지도?
집무실에 도착하자 둠가이는 서둘러 필요한 탄알과 목숨을 가져가기 시작하고
그런 둠가이를 신경도 쓰지 않는다는 듯 사무엘은 담담히 말을 이어간다.
사무엘 : 어전트 타워의 파괴는..매우..절망적이였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자네가 포탈을 닫는 일에 협조할 생각이야.
사무엘 : 저쪽 세상에 대한 우리의 모든 연구와 작업들은 사실 연구 프로그램 초기에 우리가 저쪽 세상에서 가져온 어떤 돌 형태의 아티펙트에 적힌 비문들을 해석함으로써 얻어낸 것인데,
우린 그것을 헬릭스 스톤이라 불렀네.
단 1분도 안되어 텅 비어버린 사무실을 보며 사무엘은 잠시 말문이 막혔는지 가만히 있다가
다시 입을 연다.
"그건 우리의 가장 강력하게 보호되던 자산이였는데, 올리비아는 그것에 아주 홀려버렸지."
"그것을 통해 우린 지옥의 에너지를 조작할 수 있었고, 그것을 우리의 의지대로 통제할 수 있었네.
우리의 자원으로써 사용할 수 있게끔 말이야.
또한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자네와 만나게 해주었지.
헬릭스 스톤은 우리에게 '우물'을 통해 저쪽 세계의 힘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었으니,
어떻게 끄는지도 알려줄 수 있을 것이네.
사무엘 : 수 년간 올리비아는 헬릭스를 라자루스 연구단지에 있는 자신의 개인 연구실에 박아놓고는 오직 고급 연구단지의 보안 엘리베이터를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도록 통제하고 있었네.
사무엘 : 자네의 화기에 대한 애호는 매우 명백하지.
고로 그곳에 가면 자네가 정말로 유용히 사용할 수 있을 무언가를 찾아낼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군.
감히 건방지게 나를 그렇게 판단하다니..
너무 정확하잖아?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맞는말 한 아이에게는 심장을 뽑아서..
강제로 먹인다!
펑!
너무 좋았는지 실신하는 악마.
보안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에 무언가를 얻어야 하는데
시체를 사용하면 된다.
물론 악마들은 다 죽인 다음에
무언가 새로운 무기가 보인다.
그런데..왠 카운트다운?
불길해서 위로 올라가 기댔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닥은 꺼지고 위에선 레이져가 내려온다.
레이져는 붉은 전선 부분을 다 부셔버리면 박살나서 떨어진다.
그리고 마침내 만난..
최강의 뮉
BFG!
와..진짜 이렇게나 강할 줄이야!
단 한방에 일궈지는 무수한 파괴!
아아 감격의 눈물이 흐른다!
이게 바로 힘이다! 내가 바로 힘!
마지막 대결..
엘리베이터 앞엔 역시 악마들이 가득하다.
올리비아가 보낸 것일까?
주인공으로써는 알 수 없지만
모두 썰어버린다. 모두!!
다이너마이트다!
주먹에서 힘이 나온다!
그리고 난 힘으로 가득하다!!
마침내 모두 처리한 둠가이.
한숨 돌리며 엘리베이터나 타려는데..
갑자기 작동을 하지 않는다.
뭐지? 하는 순간.,
강력한 충격과 함께 둠가이는 몸이 끊어지는 듯한 고통과 압력을 받는다.
뒤에서 으르렁거리는 소리..
악마 대장 놈이 나타난 것이다.
탄은 없고, 그나마 샷건은 먹히지도 않는다.
여기서 끝인가..했지만
생각해보니 BFG가 있다.
달려드는 놈에게 함께 달려들며 쏜 마지막 1발.
그 한발에 놈은 산산조각나며 둠가이는 다시 구사일생한다.
이제 가자.
라자루스 연구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