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스페이스 마린-설정

스페이스 마린의 전투 일화 - 샐러맨더와 아마게돈

지게쿠스 2017. 2. 3. 11:54


Source : codex_space_marines_5th_edition


아마게돈으로의 귀환

998.M41년경, 아마게돈에 와! 가즈쿨이 일어나며 행성은 끔찍한 전란에 휩싸였고,

이에 다수의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이 행성의 구원을 위해 나섰으니

블랙 템플러, 화이트 스카와 엑소시스트, 사이드베어러, 아이언 챔피언, 스톰 로드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충성파 챕터들이 아마게돈 2차 전쟁을 막기 위해 참전하였습니다.

허나, 아마게돈의 매연으로 가득한 공장들과 하이브 도시들이 만들어내는 그림자 아래서 오크들을 막기 위해

싸웠던 이들 챕터들 중에서도,

행성의 거주민들이 여전히 인상깊고 감사히 여기고 있는 챕터는 바로 샐러맨더 챕터이지요.


샐러맨더 챕터는 가즈쿨의 1차 침공인 아마게돈 2차 전쟁 당시부터 전쟁을 승리로 이끈 주역들 중 하나였습니다.

허나 당시 그들이 입은 피해는 매우 상당했지요.

고로, 샐러맨더 챕터가 아마게돈 3차 전쟁 당시 그 거주민들과 선량한 시민들의 보호와 헌신에 집중한 것은,

어쩌면 2차 당시 자신들이 몸소 막대한 피해를 입었기 때문일런지도 모르지요.

어쨌거나, 가즈쿨이 재침공하며 발발한 3차 아마게돈 전쟁 당시,

샐러맨더 챕터는 거의 모든 마린이 전쟁 초기에 모두 참전하였으니

초기의 수 달간 전쟁을 주도한 챕터들 중 하나였습니다.

용맹한 챕터 마스터 투'산의 지휘 아래,

샐러맨더 챕터 마린들은 결의 아래 아마 동시대 중에서 가장 치열하고 무자비한 전장에 용맹히 달려들었으니,

전쟁의 흐름이 점점 장기전으로 흐르며 오크들의 공격도 느려질 때에도,

샐러맨더 챕터는 나태히 자리에 앉기보다는, 

헬록 강 일대에 착지한 오크 락 항구들에 대한 무자비한 반격 작전들을 가하였습니다.

이들은 오크 락들의 조잡하게 깎아 만들어진 미궁과 같은 터널들 속에서 오크들과 치열한 근접 전투도 피하지 않았으며,

강력한 중화기들을 동원하여 사막에서 오크들과 무자비한 원거리 전투도 거리낌 없이 수행하였으니

다수 챕터들 중에서도 그 업적으로 큰 두각을 나타낸 챕터들 중 하나였지요.

특히 아마게돈 행성에 특히 가장 뜨겁고 맹렬한 계절인 '불의 계절'이 찾아오자,

최소 9여개 오크 락들이 불에 강한 샐러맨더 챕터의 무자비한 공격 작전들에 의해 파괴되었으니

이때 죽은 그린스킨들의 수는 가히 다 셀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허나, 다른 챕터들 또한 이들이 이룬 전투의 업적들과 비슷한 업적들을 많이 세웠으니,

이것들 만으로는 아마게돈 행성의 거주민들이 샐러맨더 챕터를 특히 공경하며 은인으로 여기는 것에 대한 설명이 되기 힘듭니다.

시민들이 샐러맨더 챕터를 특히 존중하는 이유는,

다른 모든 챕터들이 황제를 위해 싸우며, 명성과 영광을 위해 헌신하는 동안

투'산과 그의 샐러맨더 마린들은 오직 아마게돈의 피할 곳 없는 불쌍하고 약한 이들을 위해 목숨을 바쳤기 때문이지요.


최소 수 차례 이상,

투'산은 그의 전투 형제들과 함께 가장 치열한 전투들에 용맹히 몸을 투신하였으니

이는 다른 어떤 이유도 아니라, 오크들의 공격 아래 포위당하여 가망이 없는 민간인들과 민간인 거주지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다른 제국 사령관들이 더 큰 전투들을 위해 이들을 희생하였을 때, 이들은 모두가 버린 이들을 위해 몸을 던졌지요.

특히, 마린즈 말레볼런트 챕터의 캡틴 빈야르가 단지 오크들이 들어왔다는 이유로 피난민 캠프 지역에 무자비한 폭격을 가하였을 때,

챕터 마스터 투'산이 직접 달려들어 캡틴에게 죽빵을 갈기려 했던 일화도 있을 정도이지요.

덕분에 투'산과 그의 챕터는 아마게돈 행성의 거주민들에게 큰 존중과 감사를 받았으나,

덕분에 샐러맨더 챕터와 마린즈 말레볼런트 챕터는 이전 어느 때보다도 사이가 틀어졌습니다.


'불의 계절'이후 전쟁이 장기전이 되며, 가즈쿨이 불에 휩싸인 행성에서 빠져나오자

샐러맨더 챕터의 마린들 다수 또한 다른 중요한 전쟁을 위해 아마게돈 행성에서 철수하였으나

불행한 이들을 위한 챕터의 헌신은 멈추질 않았으니,

이후로도 샐러맨더 챕터의 2개 중대가 남아 여전히 박멸되지 않고 가득하여, 행성을 지속적으로 약탈하고 있는 오크 무리들로부터

주된 인구 밀집지들과 피난지들을 수호해주고 있지요.

챕터의 테크마린들 또한 행성에 남아 거주민들을 먹여 살리기 위한 인프라 시설들의 수리와 재건에 헌신하고 있으니,

이들이 분명 중요하지만 거의 항상 간과되는 의무들에 몸소 헌신한 덕에

최소 수천만이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아마게돈 행성의 만민은 이들의 이름 아래 행해진 고귀한 헌신과 희생을 절대로 잊지 않을 터이니,

불칸의 자손들이 이룬 전설은 항상 찬란히 빛날 것입니다.



ps. 했던거지만 업그레이드 패치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