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 1402

쉴드 오브 바알 : 레비아탄 -24- 아스포덱스 전쟁 결말(쉴.오.바 1)

드로스트 장군은 가느다란 손가락들로 지친 듯 그의 두 눈을 비볐습니다. 오늘 단 하루의 전쟁을 위해 한달 내내 고생한 터였는지라 당연한 것일지도 몰랐지요. 그는 장장 100년하고도 80년에 달했던 그의 인생에 대해 잠시 고념했습니다. 비록 시청의 수정 스크린 표면에 비치는 그의 얼..

쉴드 오브 바알 : 레비아탄 -23- 아스포덱스 전쟁 下-2(쉴.오.바 1)

카오스의 세력들과 싸워온 이래, 드로스트는 이른바 '무한한 돌격' 전략의 개념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었으나 그런 그에게조차도 호전적이고 빠른 타이라니드의 침략은 익숙치 않았습니다. 그의 병사들은 그가 명령한 대로 날개달린 생명체들에게 화력을 집중하고 있었으나 아무런 저지..

쉴드 오브 바알 : 레비아탄 -22- 아스포덱스 전쟁 下-1(쉴.오.바 1)

방패가 시험받다. 타이라니드 스포어들의 최초의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할 무렵, 포비아 시는 카디아 행성을 연상케하는 대륙 사이즈의 요새로 변모해 있었습니다. 이웃 행성 라이시오스와는 달리, 타이라니드 스포어 형체들의 폭풍은 시작부터 엄청난 난관에 돌입하게 되었지요. 비교도..

쉴드 오브 바알 : 레비아탄 -21- 아스포덱스의 챔피언들(쉴.오.바 1)

아스포덱스 행성의 챔피언들 아스포덱스 행성의 방어자들 가운데서도 일부 전사들은 상당한 무공을 세웠습니다. 카디안 세력의 전투 핵심 인물인, 드로스트 장군은 그의 전략가로써의 능력만큼이나 뛰어난 무인이였습니다. 그러나 그를 보좌하는 신임받는 장교 부관들이 없었다면, 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