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넷, 카오스 데몬 코덱스 해석

 

설정상으론 분명 아름답다며?

 

볼터건에 맞아 죽으면 조금 아름다울듯;;

 

슬라네쉬의 황홀적인 하녀
슬라네쉬의 종들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그의 레서 데몬, 데모넷입니다.
쾌락의 궁에서, 그들은 조신하게 그들의 창조자를 섬기며, 슬라네쉬의 변덕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슬라네쉬의 왕좌가 놓인 방에 가득하며, 긴 소파와 조용한 쿠션에 앉아, 갈망하거나, 수다를 떨거나, 혹은 그들의 주인으로부터 총애를 받기 위해 끔찍한 계획을 짭니다.

 

데모넷의 외모는 아름다움과 혐오감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이들은 호리호리하고, 날씬하고 창백한 사지를 지니고 있으며, 부드러운 피부와, 양성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의 매끈한 육체에서는, 향기로운 사향의 향기가 흐릅니다.
대신 손은 매우 추하며, 데모넷의 길고, 빠른 손톱은 관대한 애무와 죽음의 도륙을 적에게 선사할 수 있습니다.
데모넷은 마치 조류와 같은 발을 지니고 있으며, 긴 다리는 순식간에 나른한 걸음으로 이동합니다.
데모넷 얼굴은 중성과도 같은 외모이며, 이들이 지닌 오팔의 눈은 그들을 바라보는 자들을 마법으로 매혹시킵니다.
이들의 진정한 외모는 조금의 문제가 있지만, 그러나 슬라네쉬의 마법 아우라에 둘러싸인 그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못합니다.
이들 주인의 초자연적 능력은, 불행한 적들에게 그들의 외모를 언제나 궁극적인 아름다움과 욕망의 대상으로 보이도록 만들며, 이는 어느 종족이든, 성과 도덕에 어떠한 차이를 지녔든지 간에 상관없습니다.

 

데모넷은 슬라네쉬의 전사이자 그의 영역에서 메신저의 역활을 맡습니다.
슬라네쉬의 기분은 언제나 변덕스럽게 변합니다.
그가 절망할 땐 자신의 왕국으로 적들과 격렬한 전투를 벌이며, 자신의 비위에 맞지않는 모든 것들을 복종시키기 위해 데모넷을 보냅니다.
그들은 덜떨어지고 저열한 것들이 가득한 곳에, 예술적인 파괴의 풍경을 채워 넣습니다.
데모넷은 잔인하고, 자비심이란 단 한줌의 먼지도 없는 잔혹한 싸움꾼들이며 믿을 수 없는 빠르기와 우아함으로, 순식간에 움직이며 그들의 칼날 손으로 아름답게 내려찍어 적들을 조각냅니다.

 

가끔 슬라네쉬의 음모가 좀더 섬세해질 떄, 그는 적들 의지의 틈새를 파고들어가, 작은 통로를 통해 그의 반대적인 의지를 유혹합니다.
슬라네쉬는 그의 적들을 유혹할 떄, 데모넷을 보냅니다.
그녀의 유혹 기술로, 데모넷은 희생자의 꿈과 악몽을 파고들어가 속삭이며, 그들의 사악한 욕망을 일꺠웁니다.
그들에게 영광과 욕망의 충족을 약속하며, 그들에게 강박 관념을 심어 뒤틀린 야망과 갈망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망상과 광기가, 희생자를 탐욕의 길로 유혹하여 스스로 파멸의 길로 들어서게 만듭니다.

 

더 많은 특권이 주어진 데모넷은,
-즉 어둠의 왕자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한 자는,
-그의 왕좌에 좀더 접근하는 것이 허락됩니다.
더 많은 총애를 받는 데모넷은 '핸드메이든'이라 불리며, 그의 하녀들 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이고 빠른 존재들입니다.
슬라네쉬의 사자로 알려져 있는 이 핸드메이든은 슬라네쉬의 연단에 머무르며, 오일바른 손톱으로 그의 몸을 섬세하게 애무합니다.

ps. 다른 어떠한 악마들보다 공포스럽네요..

저런 괴물이 엄청난 미녀로 보인다니..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