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워해머40k 은하계의 여러 동물들

[외계 괴물]시노피안 뚫는벌래(SINOPHIAN BOREWORM)

지게쿠스 2011. 9. 14. 21:20

 

(난 이런 소재가 좋음)

시노피안 뚫는벌래(SINOPHIAN BOREWORM)
작고, 난폭하며 또한 게걸스럽고 탐욕적인 식욕을 지닌 이 짐승은, 보다시피 상당히 위험하며 똑바로 처다볼 용기가 나지 않을 정도다.
보통 빽뺵하고 창백한 체절로 이루어진, 뚫는벌래의 살은 반투명에 가까워, 흐릿한 불빛으로 비추면 안쪽의 내장이 보일 정도이다.
이 동물의 '머리'라 불릴만한 부분에는 날카로운 갈고리들이 원을 그리며 박혀있으며, 짐승의 목구멍 속

 이빨들이 바짝 서있을 떄, 이 갈고리들은 희생자의 바깥쪽 부분을 파고 들어간다.

어떤 형태의 고기이든 다 먹어치우는, 뚫는벌래는 시체 혹은 살아있는 동물의 속에서 자신들의 이빨을 이용해 말 그대로 '씹어 먹는다'.
이 짐승은 먹이를 섭취할 떄, 붉은 피를 끊임없이 뿜어대며, 피와 핏덩이에 흠뻑 젖어 매끈해진 채로, 몸울 뚫고 나와, 갈고리 달린 머리로 다른 먹잇감을 찾는 이 끔찍한 보어웜(뚫는벌래)을 바라보게 된다면, 그 어떤 용감할 자라 할지라도 신선하고 끔찍한 공포를 느끼게 될 것이다.

 

야생에서, 보어웜은 오래 전에 죽은 시체를 선호하며, 썩은 살덩이를 개걸스럽게 섭취하는 스케빈져의 역활을 맡습니다.
이들은 아무 것에나 붙으며, 놈들이 붙었다면 답이 없다.
불운한 희생자는 속에서부터 먹히게 될 것이다.
보어웜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인간 희생자들은 그들의 몸 속에서 이 끔찍한 괴물이 꿈틀거리고 돌아다니는 것을 느꼇다고 한다.

오직 귀중한 소수만이 이들을 감지하고, 도움을 구할 수 있다.
-대부분은 자살을 요청하지만, 이것도 결국 벌래의 한끼 식사에 대한 욕구를 간접적으로 채워주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희생자의 내부에서, 시간이 지나면, 벌래는 스스로 몸을 분리시키기 시작하며, 그 분리된 체절은 금새 새로운 벌래로 성숙된다.
만약 초기에 벌래를 잡을수만 있다면, 보어웜 감염은 복합적인 수술과 화학적 치료를 통해 치유될 수 잇을 것이다.
그러나, 벌래가 일단 스스로 쪼개기 시작했다면, 그냥 '난 죽었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ps. 꽤 신선?하고 충격적인 괴물이네요..

출처는 크리쳐 아나테마(이전에는 아나토미인줄..ㅋ) 발해석..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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