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워해머40k 은하계의 여러 동물들

[괴물]글룸헌트 발해석

지게쿠스 2011. 10. 16. 12:06

 

(좀 섬뜩한 이야기)

글룸헌트(Gloomhunt)
제국의 언더하이브 밑바닥은 온갖 종류의 탐욕스러운 포식자가 서식하지만, 그중에서도 특별한 한 종은 매우 끔찍하다.
폐기물 마을과 집수갱 전초 기지 안에서, 언더하이버(underhivers)들은 오직 짝을 이루어서만 그들의 거주지를 벗어나며, 그들이 걸을 떄마다 수시로 돔 지붕을 주의깊게 확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려진 거주구역 뚜껑(hab-dome) 주변 혹은 쓰레기 동굴 안에는 머리없는 자들의 시체가 쉽게 발견되며, 그들은 모두 글룸헌트의 희생자이다.

 

글룸헌트는 날아다니는 사냥꾼들이며, 거대하고, 치명적인 날개를 지닌 작은 몸통을 지니고 있다.
그들의 둥그런 입은 가슴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바늘같은 이빨들로 가득하다.
그들의 희생자가 자신들 아래를 지나갈 떄까지, 글룸헌트는 마치 달랑거리는 옷조각처럼, 거대한 언더하이브 동굴 위에 메달려 있는 것을 선호하며,
마침내 그들이 자신들 바로 아래에 접근하면, 치명적인 날개를 활짝 펴서, 희생자 아래로 급강하한다.

 

물론 글룸헌트들은 거대한 포식자가 아니지만, 그들은 희생자의 머리 위로 떨어져, 자신들의 날개로 그의 머리를 단단히 쥔다.
일단 희생자가 무력해지면, 글룸헌트는 그를 섭취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희생자의 동료는 잔혹한 선택과 마주하게 된다.
물론 당연히, 희생자의 동료는 짐승을 쏴서 죽이고 싶어하지만, 글룸헌트를 향한 총질이나 칼질은 글룸헌트에게 싸인 희생자들 또한 마찬가지로...

 

ps.

출처는 크리처 아나테마 발해석질

결국 글룸헌트에게 죽는게 아니라 팀킬이라..

오래간만에 섬뜩한 해석이네요

읽고 댓글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