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워해머40k 은하계의 여러 동물들

조틱 블러드 루커스트 발해석

지게쿠스 2011. 11. 12. 18:02

 

(벌?)

조틱 블러드 루커스트
대체로, 대부분 행성들에서의 토착 외계 해충들은 그저..해충이다.
비록 개인과 소수 집단에게는 위험하겠지만, 그런 벌래들이 전 행성적 위험이 되는 경우는 드물며, 따라서 그냥 무시된다.

 

조틱 블러드 루커스트는 그러나 이러한 해충들에서도 예외인 존재이며, 칼릭시스 섹터(Calixis Sector) 전역의 농업-행성들(Agri-Worlds)에 있어 끔찍한 존재로 인식된다.
이들의 첫 발견은 무모하고 멍청하기 짝에 없는 로그 트레이더 세버턴 조스(Rogue Trader Severthon Xoth)에 의해서였으며, 39th 천년기에 칼릭시스 섹터의 어느 행성에서 발견되었다.
그리고, 그들 무리는 대부분의 상륙자들을 죽였다.
생존자들은 조스의 함선으로 황급히 도주했지만, 그러나 무의식적으로 몇몇 알더미들은 그들 수송선에 싣어가고야 말았다.
조스가 그의 실수를 깨닫고, 오르도 제노스(Ordo Xenos)는 행성을 검역할 떄까지, 이 생명체들은 몇몇 칼릭시스 섹터의 행성들에 퍼지게 되었다.

 

조스는 그의 실수 떄문에 처형당했지만, 그러나 그의 이름은 조스가 첫 발견자이기에 살아남았으며, 오르도 제노스의 병적인 농담으로써 남아있다.
이 생명체는 피의 메뚜기(그들의 피를 선호하는 습성 때문에)라 불리며, 그들은 개별적으로 다니지 않는다.
이 탐욕스러운 무리들은 자신과 마주치는 모든 식물 혹은 동물의 체액을 빨아먹는다.
농업-행성들에서, 거대한 무리들이 수많은 작물들을 말라 비틀어 버리게 만들었고, 덕분에 끔찍한 기아가 일어났다.
인구가 많은 행성들에서조차, 얼마 안가 파산시킬 정도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들이 곡물에 알을 깐다는 것이며, 그것이 화물로 만들어지면, 다음 행성 또한 파멸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는 것이다.

 

어드미니스트라툼(Administratum)에서 표준 해충 통제 방법을 정해뒀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표준 절차는 임페리얼 가드(Imperial Guard) 혹은 PDF 군대에 의해 요청되며, 화염 방사기와 헬하운드(Hellhound)의 지옥 불길로 들판과 숲, 그리고 심지어 한 마을 전체를 불태우는 것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거대한 무리들의 경우에, 정말로 강력한 화력이나 혹은 궤도의 전함이 폭격하기도 한다.
철저함이 가장 중요하며, 만약 단 한개의 알이라도 남아있는 경우라면..
무리는 다시 자라게 될 것이다.

 

 

ps.

출처는 아랫것들과 마찬가지로 크리쳐 아나테마

오래간만에 잘 한 발해석..

그나저나 이름은 메뚜기인데 왜 생긴건 말벌이지?

읽고 댓글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