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데몬(구판)

카오스 데몬-워프의 틈 발해석(카오스 데몬 코덱스)

지게쿠스 2012. 3. 23. 17:11


(배반자 인퀴지터와 싸우는 인퀴지터..근데 둘다 얼굴이 영;;)

워프의 틈들(Warp Rifts)

악마들이 필멸자들의 세계로 나오기 위해선, 워프 우주와 현실 우주간의 강력한 막 사이에 약해진 공간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워프의 틈입니다.

이러한 것들 중에 몇몇은 그냥 우연적으로 생기기도 하며, 혹은 신들이나 어떤 필멸자들이 그것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따라서 악마들은 이러한 틈들과, 자신들이 나타날 수 있을 만한 전장을 끊임없이 찾습니다.

일단 생긴 틈은 매우 무시무시한 결과를 불러들이며, 단지 얇은 차원의 벽일지라도 악마들이 필멸자들의 세계에서 활동할 수 있게 하고, 형체를 가질 수 있게 해줍니다

따라서 현실계에 생긴 수많은 균열들은 수많은 악마의 군대를 현실계에 불러들이는 결과를 낳습니다.


또한, 악마들은 자신들의 어떤 힘을 바꾸어, 필멸자들의 감정 속으로 파고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꿈과 환상을 통해, 그들은 모습을 드러낼 수 있으며, 자신들의 악마적 힘의 일부를 사용하여, 그들 희생자들을 통해 현실의 틈을 개척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필연적으로 사로잡힌 필멸자를 파멸로 이끌며, 동시에 그 필멸자의 형상은 악마의 필요에 따라 뒤틀리고, 괴상한 형체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나, 오직 소수의 필멸자들만이 그들 스스로 악마에게 빙의되는 것을 허락하며, 그것은 힘과 초인적 능력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설령 자신들이 간절히 원한 그 에너지가 스스로를 파멸로 이끌지라도 말입니다.


비록 악마의 육체적, 정신적 능력은 사로잡힌 필멸자의 육체 수준에 따라 제한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파괴와 대학살을 행함에 있어서는 충분합니다.

이러한 악마들린 필멸자들은, 그중에서도 이전부터 강했던 자들은, 대폭동과 전쟁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게 되는 것이며,

행성 하나 혹은 그 이상의 행성들을 혼란의 도가니에 처넣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은하계의 역사는 악마의 힘에 휘둘린 임페리얼 커맨더들, 군 장군들과 정치 지도자들이 일으킨 수많은 파괴적인 충돌 덕에 많이 지저분합니다.


이를테면, 팔란 10(Phalan 10) 행성은 악마에 빙의당한 아드미럴 코쓰(Admiral Koth)의 명령에 따라 벌어진, 한달 가까이 벌어진 궤도 폭격에 의해 결국 파멸하고야 말았습니다.

그들 커맨더가 악마에게 빙의당할 떄, 그 임페리얼 가드 연대는 카오스의 힘에 의해 타락하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몇몇 인퀴지터들, 그들의 적에 대한 연구를 너무 가까이 접한 자들이라면, 악마에게 빙의당해 타락하게 되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피에 굶주린 마녀-사냥꾼들을 풀어준다던가, 값비싼 대가를 치루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인퀴지터 베크(Inquisitor Vech)가 지난 38th 천년기 당시 행했던, 엔젤리온 섹터(Angelion Sector)의 정화 당시에 벌어졌던 사건처럼 말입니다.


때떄로, 필멸자들은 소환 의식의 재료로써 사용되기도 합니다.

숙주, 혹은 희생양으로 쓰임으로써, 카오스 신봉자들은 현실 세계에 소수의 악마들이 형상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워프의 틈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짓거리는 대체로 약하거나, 혹은 별로 오래가지 못합니다.

-물론, 필멸자들에겐 자신들의 목적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시간일 테지만, 그러나 악마들에게는 절대적으로 덧없고 실망스러울 뿐입니다.

악마들이 자신들의 물리적 신체로 온갖 개짓을 벌일 떄, 그들은 신의 종들이자, 썩 유쾌한 기분이 아닌 존재들입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자신들을 불러낸 필멸자들의 의지에 의해 행동이 제한되거나, 혹은 자신들만의 육체가 아닌 다른 형체에 갇혀 있는 식으로 소환되기 떄문입니다.

따라서 소환술은 그것을 행하는 자들에게 큰 위험이 되는데, 악마가 소환자들을 보호하고 있는 보호구나 막을 깨고 들어가게 되면, 자신들을 사로잡고 있는 그들을 악마들이 홀리거나 혹은 파괴하려 들 수도 있기 떄문입니다.

가끔, 혼란스러운 워프가 현실 우주를 향해 스스로 틈을 창조해 내어, 결과적으로 그 틈을 향해 악마들이 유출되게 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어쩌면 어떤 특수한 상황이 제공해주는 사건일 수도 있스니다.

;워프 드라이브의 폭발이라던가, 혹은 로그 사이커의 광기가 이러한 틈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혹은, 필멸자의 고의적인 의식이 차원간의 막을 약화시켜, 카오스 신들의 무리들을 현실 우주로 불러들이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정말 가끔씩, 단순히 고통과, 죽음과 비참함이 그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대규모 전쟁이나 거대한 재난이 닥쳤을 때와 같이 말입니다.

-그러한 것들이 워프 스톰을 일으켜, 악마 군단이 포탈로써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필멸자들의 세계로 악마 하나가 빠져나오기 위해, 워프에 틈을 내는 것은 그리 큰 에너지가 소모되지는 안흡니다.

그러나, 악마의 대규모 군단이 어떤 중요한 임무를 위해 나서야 될 때가 있습니다.

-행성 파괴라던지, 적의 군대를 몰살시켜야 된다던지, 혹은 종족을 멸망시킨다던지 하는 일들 말입니다.

그러나 카오스 신들은 너무 많은 힘을 쓰는 것을 거려하며, 그것은 힘의 낭비가 자신을 취약하게 만들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파괴적인 힘이 해방될 떄, 수많은 섹터들이 악마의 조류에 휩쓸려 멸망ㅎ게 될 것입니다.


몇몇 워프의 틈은 겨우 몇분 동안만 지속될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악마이 군대는 즉각적으로 현실계에 묶이게 되고, 필멸 세계에서 자신들의 형상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카오스 에너지를 끊임없이 소모하게 됨으로써 결국 순식간에 사라지게 됩니다.

워프의 틈은 그러나 몇일, 혹은 몇 년, 심지어는 몇세기동안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워프 스톰의 위협에서의 탈출, 혹은 어떤 지원조차도 불가능한 상태로 고립된 불운한 행성은 워프의 틈에 의해 사로잡혀, 마침내 워프의 틈이 봉인되고 악마들이 자신들의 불멸한 세계로 추방될 수 있게 될 때까지, 악마의 놀이터 혹은 전장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그러나 소수의 워프 스톰들만이 자가-유지가 가능하여, 오랜 기간 동안 영구적으로 지속할 수 있을 뿐입니다.


이러한 워프 스톰들 중에서, 가장 거대하고 또한 가장 무시무시한 것은 바로 아이 오브 테러(Eye of Terror)입니다.

이 장소는 슬라네쉬(Slaanesh)의 탄생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수많은 악마들과 불멸자에 가까운 자들, 이를테면 사악한 배반자 스페이스 마린 리젼들이 다스리는 수많은 행성들의 보금자리입니다.

다른 눈에 띌만한 워프스톰은 바로 마엘스톰(Maelstrom)이며, 은하계의 중심부 근처에 위치한 이 곳에는 수천의 해적들과 배반자 집단들을 품고 있습니다.

그중엔 가장 무시무시한 레드 커세어 챕터(Red Corsairs)도 포함되어 있고요.

다른 것들은, 알려져있는 다른 워프스톰들 보다는 덜 알려져 있으며, 아틸라(Atilla)행성 근처에 위치한 어둠의 심장부(Heart of Darkness)와, 남쪽 가장자리(Southern Rim)에 위치한 카라드리야드 섹터(Caradryad Sector)를 휘감고 있는 심판의 폭풍(Storm of Judgement)등이 있습니다.



주석

틸라(Atilla)행성 근처에 위치한 어둠의 심장부(Heart of Darkness)와, 남쪽 가장자리(Southern Rim)에 위치한 카라드리야드 섹터(Caradryad Sector)를 휘감고 있는 심판의 폭풍(Storm of Judgement)

: 몇 안되는, 지속적인 워프 스톰


ps. 매우 오래간만의 발해석

길기도 하고, 바쁘기도 해서 좀 늦어짐 ㅇㅇ

그래도 포기는 안함

안끝내고 그냥 도중에 접는게 제일 허접스러워서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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