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스페이스 마린(구)

볼도리우스 사냥-굳건해진 동맹(스페이스 마린 5th 코덱스 발해석)

지게쿠스 2012. 4. 15. 13:41

(짤이 관련된건지는 모르겠는데, 어쩄거나 레이븐 가드라니까..)

굳건해진 동맹

드랍쉽들이 화이트 스카 챕터의 차량들을 배치하고 있을 떄, 각 챕터의 캡틴 2명은 회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쪽도 완전히 상대편을 믿고있지 않았습니다.

화이트 스카 챕터와 레이븐 가드 챕터 사이의 라이벌 의식은 수천년 전부터 지속되고 있었던 것이지만, 그러나 쉬리크와 코르'사로는 자신들이 상속받은 오랜 차이점들과, 무게를 한쪽으로 치워둬야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알파 리젼과 그들의 사악한 부하들은 지원 없이 단지 한 챕터의 컴퍼니로만 대적하여 승리를 거두기에는 너무나도 거대했기에, 그리하여 이 스페이스 마린들의 전투 작전은 거기에 맞춰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새벽이 가시기 직전의 아침, 쉬리크는 자신의 컴퍼니를 이끌고 만카라 서쪽에 위치한, 배반자들이 수비하고 있는 궤도 방어 포열 기지들을 기습 공격하였으며,

이 작전은 예전에 그와 그의 형제들이 와! 스컬크락(Skullkrak)의 군세를 무찌를 떄 사용했던 방식이였습니다.

기습이 시작된지 몇분 지나지 않아, 배덕자들의 군세가 혼란에 빠져들었습니다.

포열 기지에 가까운 유리한 지점이 스페이스 마린들의 손에 넘어가자, 케르낙스 볼도리우스는 상황이 불리함을 알게 되었고, 그의 알파 리젼 군대 절반을 만카라의 방어군을 지원하기 위해 보냈습니다.

그러나 쉬리크는 자신의 계획을 훌륭히 실행한지 오래였습니다.

레이븐 가드 캡틴이 기습 분대들을 이끌고 포열 기지의 심장부로 향할 떄, 나머지 용맹한 마린들은 굳건히 서서 다가오는 적들을 맞이했습니다.


볼도리우스가 보낸 지원 병력의 물결이 방어 포열의 바깥쪽 성채를 향해 달려들었지만, 그것은 마치 바위를 내려치는 대양의 파도와도 같이 느껴졌습니다.

공격을 지휘하는 적의 사령관은 아주 교활한 자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가장 치명적인 보병들을 내보내는 것 대신, 컬티스트들과 배반자들의 물결을 레이븐 가드의 마린들을 향해 끊임없이 내보냈고, 그들의 가치없는 생명들을 버림으로써 노출될 약점을 찾으려 했습니다.

아이언소울(Ironsoul), 배반자들이 타고 있는 베인블레이드의 화력에 마침내 성채 한쪽이 무너져 내리자, 기회를 잡은, 적의 사령관이 남겨둔 부하들을 이끌고 앞으로 향했습니다.


자그마치 3백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이 무너진 성채를 향해 난폭하게 달려들었습니다.

레이븐 가드의 마린들은 굳건하게 서서 버티며, 자신들의 볼터를 쏟아져 내려오는 카오스의 무리들을 향해 갈겨댔지만,

그들의 수는 적었고, 적들은 흉포했습니다.

그떄, 포열 기지 깊숙한 곳에서 쉬리크가 등장하여, 자신들의 마린과 함께 다시 반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적들은 쉐도우 캡틴(Shadow Captain)을 피해 후퇴해갔지만, 그러나 조금씩 조금씩, 레이븐 가드 마린들이 점점 밀리기 시작했고,

알파 리젼의 사령관은 자신이 모시는 끔찍한 신을 위한 포효를 내지르며, 자신의 부하들을 더욱 세차게 전방으로 내밀었습니다.


그떄, 화이트 스카 마린들이 등장했습니다.


쉬리크가 궤도 방어 포열을 향한 습격 작전을 지휘하기 전에, 화이트 스카 마린들은 남쪽의 동굴들 속에 잠입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카오스의 세력들이 어느정도 쇠약해졌기에, 화이트 스카가 공격을 감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엔진들의 쉰 울부짖음과 함께, 라이노들(Rhinos)과 바이크들이 그림자 속에서 빠져나와 목표물을 향해 박차를 가하며 돌격했습니다.

아이언소울이 화이트 스카의 분노를 가장 처음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급해진 베인블레이드의 지휘관은 자신의 부하들을 닥달했지만, 그러나 거대한 탱크는 새로운 위협에 대적하기 충분할 정도로 재빠르게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코르'사로의 선봉인, 노련한 바이커들은 모두, 아이언소울의 측면을 방어하고 있던 배덕자들을 찢어발겼습니다.

자신들의 미친듯한 속도를 결코 줄이지 않은, 화이트 스카의 바이커들은 아다만티움으로 이루어진 탱크의 측면에 달려들어, 측면 포문들을 멜타-화염과 화염 방사기로 지져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아이언소울의 총기들이 침묵에 잠겨갔고, 

용맹한 바이커들은 한창 전투중인 레이븐 가드의 마린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아갔습니다.

장애가 되버린 탱크와 수많은 배덕자들의 시체를 남겨놓고 말입니다.


자신들의 측면을 노린 예측못한 공습과 순식간에 벌어진 아이언소울의 사망에 의해 혼란에 빠진, 배반자들은 그대로 도주하였습니다.

알파 리젼의 마린들은 최후까지 남아 싸웠지만, 그러나 화이트 스카가 곧 그들을 덮쳤습니다.

바이커들의 분대가 번쩍이는 검과 창으로 카오스 마린들을 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도착한 라이노들에서 화이트 스카 마린들이 더 많이 몰려오며, 볼터들로 그들의 사악한 적들에게 죽음을 선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카이반 시리크가 자신의 레이븐 가드 마린들을 이끌고 방어물들로부터 나와 적들에게 돌격할 때, 전투의 결과는 더이상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주석

없음


ps. 기계교 사건떔에 블로그에 왠 ㅄ들이 많이 와서 귀찮았다는..

요즘 기자가 어떤지 확실하게 알게 해줬네요 ㅋㅋ

읽고 댓글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