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그레이 나이트

저스티카 쏘운 (그레이 나이트 코덱스 발해석)

지게쿠스 2012. 7. 12. 23:47


(정식 일러는 종범)

저스티카 쏘운

블랙 쉽(Black Ship)에 타고 있는 그레이 나이트의 징집자들이 어린 안발 쏜을 싣고 테라로 향할 떄, 그들은 그가 그들을 감압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소년은 블랙 쉽의 고요한 공포 한복판에서도 평온했으며, 그가 '그들과 함께 떠나기 위해 기다렸다'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소년의 이마 위로 제국 독수리의 문장과 싸이킥 에너지의 후광이 떠올라 있는 것이 보이자, 징집자들은 이 소년이 적합한 신병이라 여겼고, 후에 소년이 보여줄 위대한 업적들에 대한 기대와 함께 소년을 데리고 모성 타이탄으로 귀환했습니다.


그가 기사의 계급에 위치하게 되자, 쏘운은 빠르게 자신에 대한 기대들을 채워나갔습니다.

바토스 행성에서, 쏘운은 무시무시한 블러드써스터 코르'아가르'엔드에게 치명상을 선사해 주었으며,

고리 행성에서는, 그는 쓰러진 그랜드 마스터 레오락을 지키기 위해, 지원군이 도착하기 전까지 40에 달하는 사악한 블러드레터들을 막아세웠습니다.

할킨 VI에서, 쏜은 그의 형제들이 모두 전사한, 행성의 지옥의 문들이 열린 곳 한가운데서 길을 잃고도 몇 주 씩이나 버텨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단 한번도 굴복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데몬월드 전체가 그를 노렸음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마침내 지원군이 도착했을 떄, 쏘운은 이미 먼 거리까지 전진한 상태였고, 할킨의 지옥문들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아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자신의 배틀-브라더들을 이끌고 그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피해를 입힐 수 있었습니다.

이 공로로, 안발 쏘운은 저스티카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이 업적들과 그보다 더 많은 업적들을 쏘운은 해냈습니다.

-그가 세운 수많은 전설적인 고귀한 위업들은, 얼마 안가 챕터의 가장 위대하고 영광된 영웅들과 견줄 수 있을 정도까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상상도 못 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크레프트월드 말렌'타이의 폐허로 변해버린 회랑들에서, 쓰안은 죽었습니다.

데몬 니'카리'스의 사악한 창에 마치 멧돼지처럼 꿰뚫려서 말입니다.

그의 시신을 장사지내기 위해 타이탄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 타이탄에는 침묵만이 맴돌았습니다.

그러나, 수행원들이 그의 시신을 장례장에 매장하려는 순간, 불가능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행렬들은 모두 멈췄습니다.

석관에서 갑자기 큰 고함소리가 들렸기 떄문이였습니다.

커다란 경악과 혼란이 뒤따랐고, 운송자들은 관의 봉인을 박살냈습니다.

그러자 멀쩡히 살아있는 쏘운이 나타났습니다.


쏘운의 '부활'은 슬프게도 의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의 배틀-브라더들은 그를 다시 한번 자신들의 형제로써 받아들이는 것을 환영했지만, 동시에 그것에 대해 더욱 우려하고, 불운하게 여겼습니다.

그의 시신은 싸늘하고 생기없었지만, 그러나 이제 그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다시 걷고 있었고, 그의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신성하고 강건했으며, 상처 하나 없었습니다.

챕터의 라이브러리안들이 원인의 흔적과 혹시모를 타락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 누구도 그것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이루어진 철저하고 철저한 검사를 통해, 쏘운은 그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다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오랜 세월동안, 쏘운은 그를 위대하게 만들어 주었던 자신의 헌신과 전투 기술을 다하여 적들과의 전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는 그 후로도 몇번 더 죽었지만, 그러나 그때마다 완전한 새 생명과 활력을 지닌 채로 몇일 안가 다시 돌아왔으며, 심지어 죽은지 겨우 몇시간 혹은 몇분만에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그레이 나이트들은 더이상 그의 '불멸'로 보이는 부활에 의문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소수는 그가 운명의 행위자라고 믿고 있습니다.

-한 예언에선 불멸의 전사가, 최후의 그날에, 황금 옥좌의 발밑에서 적들에게 둘러싸여 최후를 맞이하리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제국을 위해서 투쟁하며, 우리의 영혼을 위해서가 아니다.

그것들은 이미 오래전에 황제 폐하의 뜻을 위해 버렸거나, 저장해놓았다."

-저스티카 엔바르 쏘운-


그러나,쏘운에게 있어서, 불멸성은 하나의 저주입니다.

그의 생애 이래로, 그는 인류의 운명이 그 어느떄보다 점점 어두워지고, 제국의 상황이 절망적으로 변해가는 것을 똑똑히 목격해야만 했습니다.

소수가 알고 있듯, 그도 알고 있습니다.

인류의 어두운 미래는 단지 그 혼자만의 분투로, 심지어 그의 배틀-브라더들과 함께 할지라도 결코 바꿀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최후에는, 어둠의 신들이 승리를 거머쥘 것이고, 인류 문명은 끝장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필연에 맞서 지금도 계속해서 싸우고 있으며, 멸망을 가지고 올 악마의 족속들에 맞서 제국을 지키리라 다짐했습니다.

이것이 그가 맹세한 의무이며, 따라서 운명이 앤발 쏘운을 처형하는 것은 부적합한 것입니다.


주석

모르는거 없죠?ㅋ


ps. ㅇㅇ

발해석을 포기하진 않음

공부겸 하는건데 포기해서야 쓰것음?

읽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