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카오스 마린-설정

호루스 헤러시 -3- (카오스 마린 신판 코덱스 발해석)

지게쿠스 2012. 10. 13. 15:57


(호루스 헤러시 이전의 루나 울브즈 마린)

자만과 반역

위대한 성전에서의 수많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카오스 세력들과의 전쟁은 이제 겨우 시작이였습니다.

타락의 씨앗들은 이미 제국 사방에 뿌려진 후였으며, 평범한 인간들의 야망을 타락시키고 심지어 가장 고귀한 계급들조차 썩게 만들었습니다.

카오스 신들은 워프에서 프라이마크들을 향해 끊임없이 속삭였으며, 제한없는 힘에 대한 약속을 빌미로 그들의 희망들을 왜곡시키려 노력했습니다.

그들은 이들의 자부심, 전투에 대한 역량, 완벽주의, 그리고 용기를 향해 유혹했습니다.

-그동안 내내 황제의 계획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던 찰나였습니다.

그 어떤 프라이마크도 완벽하게 저항해내진 못했습니다.

프라이마크 각각은 자신들의 성격에 따라 고된 유혹의 시험에 들어야만 했고, 그리고 그중 절반은 결과적으로 그 시험에서 탈락했습니다.


황제를 향한 반역의 순간이 다가왔을 때, 반역의 지휘자는 그 어느 자들보다도 덜 의심받던 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위대하고 고귀한 워마스터, 호루스였습니다.

마치 어린 아이가 강력한 아비를 바라보는 것처럼, 호루스는 언제나 그의 황제를 따르고 존경했으며, 위대한 성전 기간 동안 충성스럽게 황제의 편에 서서 남았습니다.

울라노르 성전 도중 호루스가 오크들을 향해 놀라울만치 대단한 승리들을 거두자,

황제는 그가 테라로 돌아가고 있다고 갑작스레 발표했으며, 호루스를 그의 대리자들 중에서 가장 절대적인 계급인 워마스터로 임명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로 하여금 자신이 보기에 적합하다고 생각된, 위대한 성전의 수행에 대한 자유로운 지휘권을 선사했습니다.

황제는 그들의 프라이마크에 경의를 표하며, 루나 울브즈를 선즈 오브 호루스로 개명시켜주었습니다.

그들의 아버지가 가장 중요한 순간에, 진실로 그들을 저버렸을까요?

어떠한 해명 없이, 황제는 그의 비밀스러운 일정을 위해 테라로 떠나버렸으며,

호루스로 하여금 성전을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하고 남겨뒀습니다.


ps. 읽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