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카오스 마린-설정

호루스 헤러시 -4- (카오스 마린 신판 코덱스 발해석)

지게쿠스 2012. 10. 13. 22:41


(월드 이터의 프라이마크 앙그론)


모욕당한 아들들

호루스는, 그러나, 카오스로 전향한 첫번쨰 프라이마크가 아니였습니다.

육체적 능력은 초인이였지만, 그들 자신들의 영혼만큼은 너무나도 인간적이였으며, 그러므로 타락 가능했습니다.

하나 하나씩, 그들은 타락해갔습니다.

: 로가, 워드 베어러의 황금-피부의 군주

; 콘라드 커즈, 나이트 로드의 프라이마크, 밤의 사냥개라 불리우는 자

; 앙그론, 월드 이터의 전투에 굶주린 프라이마크

; 모타리온, 데스 가드의 창백한 군주

; 마그누스 더 레드, 사우전드 썬의 애꾸눈 프라이마크이자, 무의식적으로 황제가 창조하고자 노력했던 위대한 작업을 파괴한 자

;적의를 품은 아이언 워리어의 페투라보

; 엠퍼러스 칠드런의 펄그림, 이전에는 지적할 것이 없다고 여겨졌던 자

; 그리고 알파 리젼의 알파리우스, 헤러시에서 영원히 장막으로 남겨진 자

이 이름들은 한때 영광 그 자체들이였으며, 인류의 적들을 떨게 만들던 전능한 영웅들의 이름이였습니다.

그러나 각각은 카오스의 달콤한 약속들에 굴복하였고 황제를 향한 맹세를 저버렸습니다.


처음에, 심지어 전능한 프라이마크들일지라도 자신들이 설마 카오스에 굴복하게 되리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반역을 저질렀을 때, 그들의 좋은 의도들과 이유들은 그들의 영혼들이 워프의 에너지에 오염되어 타락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흐려지고 왜곡되었습니다.

그들이 이끄는 스페이스 마린 리젼들들 또한 마찬가지로 불가피하게 자신들의 타락한 지휘자들을 따를 수밖에 없었으며, 그들의 유전적 아버지들이 지닌 결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대신 더 많은 정복에만 집중했습니다.

카오스의 타락한 세력은 제국 군대와 메카니쿰들에게도 퍼져나갔고, 충분히 무르익었을 때,

타락은 황제의 새로운 영토의 중심을 뚫고 새어나왔습니다. 



ps. 읽고댓글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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