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니드(구판)

타이라니드 개요 -2- (타이라니드 5th 코덱스 발해석)

지게쿠스 2012. 12. 31. 22:25



(침략당하는 행성)


워프의 그림자

타이라니드 침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희생자 행성의 거주자들은 반드시 '워프의 그림자'와 조우해야만 합니다.

하이브 플릿의 접근에서 가장 먼저인 것은 숨막히는 싸이킥 징조이며, 그것은 지배적인 공포의 강력한 신호입니다.

잠재적인 싸이킥 능력이 없는 생명체들에게, 이 정신적인 악의 기운은 마치 천천히 스며드는 악몽과도 같이 작용하며, 쫓아낼 수 없는 근원적인 불쾌감을 선사합니다.

엘다나 잠재적 싸이커같은 고도의 싸이킥 종족들에게 이것은 그들을 약화시키는 효과를 내며, 공포심을 수배로 증폭시켜줍니다.

싸이커가 그의 초월적인 능력들을 사용하려고 시도하면, 뇌의 불협화음이 평소보다 더욱 증폭되어, 강력한 자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돌이킬 수 없는 광기로 몰아 싸이커들은 적당히 발음하기에도 어려운 기도를 미친듯이 반복하기만 할 것입니다.

따라서 타이라니드의 접근 자체만으로도 행성들은 광기와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제국에게 있어, 장-거리 통신은 아스트로패스라 알려진 고도로 전문화된 싸이커들에게만 의지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 워프의 그림자는 타이라니드 침공의 가장 무시무시한 면입니다.

포위된 행성들이 지원을 요청할 때 그것을 막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타이라니드 하이브 플릿이 다가올 떄, 그 지역은 공포의 침묵에 휩싸이게 되며,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남기지 않습니다.


(거대한 타이라니드 괴수들과 싸우는 타우 종족)


타이라니드 무리의 생명체들

하이브 플릿들의 모든 바이오-쉽의, 무기와 추진체는 살아있는 생체 조직체이며, 이전 침략들에서 얻은 생물 물질을 통해 구성된 것입니다.

타이라니드들은 어떠한 기계적 기술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대신 다른 종족들이 사용하는 도구류들, 연료들, 탄약과 무기류들에 대한 대용품들을 창조 가능한 진보된 생물 공학 기술을 사용합니다.

진정, 은하계의 종족들에게서 사용되는 가장 진보된 기술들과 제조 기교들도 타이라니드들에 의해 창조된 조직체들과 비교하면 빛이 바래질 것입니다.

이점은 적 사령관들에게 특별한 도전들로 다가온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이브 플릿들은 어떠한 전자기적 신호들도 방출하지 않으며, 이것은 다가오는 바이오-쉽들을 전통적인 탐색기들 따위로는 감지해낼 수 없게 만듭니다.

너무 늦기 전까지 말입니다.


타이라니드들의 생체-구조 본성은 그들로 하여금 전투를 벌이기에 끔찍한 적으로 만들어 주었으며, 그들의 군대들은 전장의 모든 상상 가능한 양상에 특화된 생명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이브 플릿의 필요에 따라 짧은 주기 안에 이 생명체들은 대체되고 재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이브 플릿은 그 어떤 적이라도 압도할 수 있는 군대를 양성해낼 수 있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 플릿들은 자신들의 적들을 파멸시키기 위해 수많은 생명체들을 창조해냅니다.

깡충깡충 뛰어다니는 호마건트들, 경쾌하게 나아가는 터마건트들, 날개달린 가고일들은 단순한 구조의 조직체들이라 할 수 있으며, 저항자들을 탐색하고 파괴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양으로 생산됩니다.

이 생명체들에게 적들이 너무 많다고 증명되면, 하이브 마인드는 더 크고 동시에 더 사나운 괴수들을 배치할 것입니다.

금속을 산산조각내고 살덩이들을 날려버리기 위해, 대뇌덩어리 조안스로프들이 강력한 워프 블래스트를 생성할 것입니다.

잔혹한 카니펙스들이 그들의 강력한 발톱들 아래 살아남은 자들을 짓밟아버릴 것입니다.

트라이곤들과 레이브너들이 적의 요새 아래로 터널을 뚫고 들어가, 어떠한 경고도 없이 적들을 밑에서 습격할 것입니다.

거대한 날개달린 하피들이 적들 아래로 강습하고 거대한 티라노펙스들이 장거리의, 기괴하고 거대한 생체-무기들을 적에게 쏟아낼 것입니다.

습격을 감독하는 타이라니드 워리어들과 하이브 타이런트들은 어디에서든 존재하여, 하이브 마인드의 의지가 완수되는 것을 보장할 것이며, 그들의 타고난 간사함과 전략적 본능을 타이라니드 무리의 수하들에게 사용할 것입니다.


(어..현재판 코덱스 아트. 근데 영..)


거대한 탐식자

현재까지, 타이라니드는 '이스턴 프린지', 인류 제국의 가장 끝 경계이자, 수많은 행성들이 노출된 채 살아가고 있는 지역에서 대부분 활동해왔습니다.

매년마다, 하이브 플릿들의 촉수들은 다른 하이브 플릿들이 은하계간 공허에서 다가오고 있을 떄 더욱 깊게 인구밀집 지역으로 들어왔으며,

그들의 선봉대는 겨우 이제 본격적인 은하계 침투를 시작했습니다.

더 막대하고 수많은 하이브 플릿의 촉수들이 뒷전에서 아직도 동면중에 있습니다.

더 많은 타이라니드들이 깨어나고 그들에게 주어진 오랜 목적에 불리어질 때마다, 하이브 마인드의 작업 계획은 더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흡수하고, 성장하고, 살아남는 것 말입니다.


현재에 들어서야 은하계의 거주자들은 그들이 마주한 위협의 규모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 타이라니드들이 멈춰지지 않는 한, 그것은 오직 멸망만을 뜻하게 되리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들은 제국을 좀먹는 암이다.

매년마다 그들은 더욱 깊게 파고들며, 그들의 뒤로 파먹히고, 죽은 행성들만을 남긴다.

이 공포와, 이 혐오감은, 상상 불가능한 규모의, 은하계를 향한 그들의 역활에 대한 목적이였다고 생각되었다.

은하계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우리에게 쏟아지는 이 생체-공학의 괴물들의 무리를 본능에 따라 막으려고 시도하는 것일 뿐이다. 

우리는 이 '공포'에게 우리의 공포심을 달래기 위한 이름 하나를 붙여주었다.

;우리는 그것을 타이라니드 종족이라 부르지만,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를 단지 먹잇감으로 밖에 여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 콘클라브에서, 인퀴지터 체벡-


ps. 이런 정리글 하나쯤은 해야..

다들 뭐 타이라니드는 썌니 뭐니 그런 글만 쓰고

정작 필요한 글은 안써서

이런 발해석글이나마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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