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스페이스 마린(구)

성묘에서의 전투 -3-(스페이스 마린 코덱스 발번역)

지게쿠스 2013. 7. 9. 13:55

(전투력 측정기 강림!)


아바타 강림

마침내, 전투는 그것이 시작했던 장소에서 끝났습니다.

-성묘의 전방 입구에서 말입니다.

전의 어떠한 공습보다도 큰, 엘다의 새로운 공격이, 거대한 대리석 층계들을 휩쓸었습니다.

이 공격은 이 전장에서 이전까지 단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존재에 의해 이끌어지고 있었으며, 그 거대한 형체는 휘감는 강렬한 불길과 회색의 연기로 타오르고 있었으며 그자의 거대한 검은 감히 앞에 서서 대적하는 모든 것들을 강타했습니다.

-케인의 전능한 아바타가 강림한 것입니다.


그가 지닌 불타는 검의 저항할 수 없는 각각의 휘두름은 단단한 아머조차도 쪼개고, 살과 뼈를 가르고, 움직이지 않는 시체들만을 남겼습니다.

1st 컴퍼니의 터미네이터들이 파워 피스트와 썬더 해머로써 아바타에게 대적하였으나, 그들의 강력한 일격조차도 그자를 약간 휘청거리게 만들 뿐이였습니다.

제국의 모든 군대 세력의 중화기들이 아바타의 불타는 형상에 내리 쏟아졌지만, 그들의 분노조차도 그 생명체를 더욱 화나게 만들기만 할 뿐이였습니다.

아바타가 걷는 곳 어디에서든, 엘다는 더욱 더 강렬하게 날뛰었습니다.

아스펙트 워리어들과 가디언들이 아바타의 전진과 함께 앞으로 달려들었고, 그 초자연적인 존재는 그들의 결심을 더욱 지폈습니다.


이미 크게 압박받은, 울트라마린의 방어선은 이 새로운 학살 앞에 무너졌으며, 칼가는 오직 절망적인 방법들만이 승리를 유지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의 강력한 장갑 건틀렛들의 휘두름으로 그의 대적자들을 싸그리 날려버린 후, 칼가는 아바타에 직접 달려들며 도전하였습니다.

다수의 엘다들이 울트라마린의 주인과 그의 목표 사이를 막아섰지만, 칼가는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건틀렛들이 아작내지 않은 자들은 그의 터미네이터 아머의 완전한 무게에 충돌하여 날라갔습니다.



ps. 읽고댓글

비록 결과는 뻔하지만 어찌되었건 이번편은 재미있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