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스페이스 마린(구)

월드 엔진 -3- (스페이스 마린 코덱스 발번역)

지게쿠스 2013. 5. 7. 22:02

(대충 이런느낌?)


최후의 희생

아스트랄 나이츠의 최후 결사대는 겨우 앰라드와 5명의 마린들만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게다가 부상당하고 지쳐 있었지만, 그들은 수많은 월드 엔진의 통제부들이 설치되어 있는 거대한 무덤 복합지로 향하며 전투를 이어나갔습니다.

그의 형제들은 죽거나 혹은 죽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앰라드의 마지막 행동은 멜타 폭탄들을 폭파시켜 그 무덤지대를 산산조각 내는 것이였습니다.

이 최후의 영웅적 행보는 이미 과중되어있던 통제 노드들을 결국 과부화 시켜버렸고, 그덕에 쉴드들은 사라졌으며, 동시에 월드 엔진의 수많은 무기 시스템들이 마비되었습니다.

아스트랄 나이츠는 사라졌지만, 그들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월드 엔진은 인류의 복수앞에 노출되게 되었습니다.

적이 무방비화됨을 확인한, 제국 함대는 복수심 가득담아 공격을 쏟아부었으며, 폭풍과도 같이 격렬한 어뢰들을 반복적으로 쏟아부어 월드 엔진을 산산조각냈습니다.


월드 엔진의 파괴 이후, 아스트랄 나이츠는 활동중인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의 명부에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월드 엔진과의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던 소수의 배틀-브라더들은 재건의 짐을 지기에는 너무 적었습니다.

다른 챕터, 사블 스워드(Sable Swords)가, 수가 부족하였고 따라서 폐허가 된 포트리스 모나스터리의 인원들을 거둬갔습니다.

그러나 아스트랄 나이츠는 그들과 함께 싸워던 자들에게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어뎁투스 메카니쿠스가 월드 엔진의 잔해들을 수거해갈 때 쯤, 울트라마린 챕터는 템페스투스의 박살난 잔해를 회수하였고 사페홀드의 폐허 가운데에 전시해놓았습니다.

-그 행성은 월드 엔진의 최후의 희생자였던 곳이였습니다.

그날 이후로, 사페홀드의 소수 주둔군은 아스트랄 나이츠의 옆에서 함께 싸웠던 각 챕터들의 대표자들로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이 기념을 통해 이들은 그들의 죽음에 진 빚에 대해 살아있는 대가를 치루고 있는 것입니다.


ps.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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