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vs 호루스)
워마스터의 몰락
호루스는 숨겨진 그의 기함, 복수의 영혼(Vengeful Spirit)의 함교에서 아래의 전투를 감독하고 있었습니다.
반짝이는 홀로-지도들을 통해, 워마스터는 그의 악의 군대들이 황궁의 내벽들 속에서 사로잡혀가는 것과, 충성파 지원병력들이 매 시간마다 도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함선 함교의 전방 유리들을 통해, 그는 함대전의 승기 또한 그의 함대를 향해 등을 돌리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호루스는 어떻게 흘러가게 될 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오만과 분노 속에, 워마스터는 마지막 도박을 감행하기로 결심하였고, 그의 기함의 보이드 쉴드들 전력을 낮추어 황제가 그를 직접적으로 대면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코 낙담하지 않았습니다.
백열의 빛의 폭풍과 함께, 황제는 그의 배반자 아들을 찾기 위해 복수의 영혼 함선 속으로 텔레포트하였습니다.
황제와 호루스와의 전투는 이메테리움*(Immaterium)의 공간에서까지도 울려퍼졌으며, 두 전능한 전사들은 심지어 워프 속에서까지도 그들의 정신적 자아로 투쟁하며 서로에게 강대한 공격들을 나누었습니다.
모든 분노와 증오를 다했기에, 호루스는 이기지 못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황제가 그의 아들의 영혼을 말소시켜 버렸지만, 호루스는 치명적인 한방을 그의 유전적-아버지에게 날릴 수 있었습니다.
그의 프라이마크의 죽음을 알리는 사이킥 울부짖음이 느껴지자, 아바돈은 박살난 제국 병사들의 쌓여진 시체더미들을 올라 넘어섰습니다.
모든 선즈 오브 호루스 마린들은 단번에 그들의 워마스터의 죽음을 알게 되었으며, 수천의 전사들이 전투를 멈추고 불타는 하늘을 응시하였습니다.
그 소식은 배반자 리젼들에게 마치 전염병처럼 퍼져나갔고, 성공을 향해 거의 근접했던 공습은 순식간에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바돈은 신속하게 그의 기함으로 텔레포트하였고 호루스의 시신을 수습하기에 충분한 시간에 그의 마스터의 곁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깊디깊은 고통과 절망의 울부짖음과 함께, 아바돈은 그의 아버지의 살해자를 향한 복수를 다짐하였습니다.
호루스의 팔에서 그의 라이트닝 클로를 뜯어낸 후, 아바돈은 그것을 그 자신만의 것으로 개조하였고, 그의 프라이마크의 황제에 대한 피의 채무에 대한 상징으로 삼았습니다.
테라에서의 전투가 끝났음을 깨달은, 아바돈은 멸망에서 리젼을 구하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그는 복수의 영혼 함선에 남아있던 충성파들에 대적하여 길을 뚫고 저항의 고대 함선을 깨끗하게 만들었습니다.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황제는 이미 로갈 돈(Rogal Dorn)에 의해 테라로 돌아간 상황이였습니다.
복수의 영혼을 다시 되찾은, 아바돈과 선즈 오브 호루스는 궤도를 뚫고 전투에서 탈출하기 위한 길을 뚫으며 우주 공허로 탈출하였습니다.
말소*(the Scouring)라 알려진 제국의 보복과 응보의 시간이 뒤따라왔고, 수많은 행성들이 호루스의 편에 섰다는 이유로 충성파들에게 무자비하게 죽음을 선고받았으며, 그들의 시체들은 다른 자들에 대한 경고로 남게 되었습니다.
제국 내에 남아있던 배반자 리젼의 일원들은 냉혹한 충성파들에 의해 별들 사방을 가로질러 무자비하게 사냥당하고 추적당했습니다.
아바돈과 선즈 오브 호루스의 잔당들은 아이 오브 테러(Eye of Terror)로 후퇴하였고, 광기의 폭풍으로 뛰어드는 것을 황제의 복수심 가득한 전사들의 손에 최후를 맞이하는 것 대신 선택하였습니다.
주석
이메테리움*(Immaterium) : 워프와 동일어
말소*(the Scouring) : 호루스 헤러시 이후에 벌어진, 충성파들의 반란 세력 대숙청
이 당시 많이도 죽였다.
ps. 이제 본격적인 아바돈 이야기가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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