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카오스 마린-블랙 리젼

호루스의 마지막 아들 -2- (블랙리젼 코덱스 발번역)

지게쿠스 2013. 9. 16. 18:31


(아.예)


(다빈의 사제들. 딱봐도 이상한데 왜 이런놈들에게 치료를 맡겼을까..)


비극적이게도, 이러한 영광들은 계속되지 못했습니다.

짧은 세월 후에, 호루스는 멀리 외딴 곳에 떨어진, 늪으로 가득한 달이 떠다니는 다빈(Davin)* 행성에서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적*과의 소규모 전투 중에, 워마스터는 저주받은 검에 관통당했고, 그 사악한 검의 저주는 그의 살을 썩어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아바돈은 마치 그가 프라이마크 대신 부상당한 것과 같이, 이 치명상을 날카롭게 느꼈습니다.

비록 그는 알지 못했겠지만, 이 때가 바로 선즈 오브 호루스(Sons of Horus)가 황제의 편에서 영원히 돌린 시점이 되었습니다.

워마스터의 생명을 살리는데 필사적이였던, 선즈 오브 호루스와 그 동맹군들은 그들의 주군을 다빈의 전사-사교 집단들 중 하나와 그들의 승려 지도자들에게로 대려갔습니다.

아바돈은 모르게, 이 승려들은 어둠의 신들의 숭배자들이였습니다.

워프-마법들과 사악한 의식들을 통해 승려들은 호루스의 심장에서 증오심을 불어넣었고, 그가 황제에게 배반당하고 버림받았다는 생각을 주입하였습니다.

비록 그의 육신은 살았지만, 그의 영혼은 이미 잃어버린 후였습니다.

그리하여 아바돈의 그의 프라이마크를 살리려는 노력은 반대로 호루스와 그의 리젼을 영원히 저주하고 거대한 반역(Great Betrayal)의 시금석을 놓음과 동시에 훗날의 수많은 어둠의 날들을 깔아놓은 셈이 되었습니다.

   

다빈* : 호루스에 의해 정복당한 외곽의 행성. 그러나 카오스에 물들어 있었음

알려지지 않은 적* : 다빈의 지도자, 카오스에게 타락하여 반란을 일으켰고, 호루스에게 치명상을 입혔음

이때 쓰인 검이 그 유명한 아나테임


ps. 이제 1/5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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