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카오스 마린-블랙 리젼

호루스 헤러시 -1- (블랙 리젼 서플 발번역)

지게쿠스 2013. 9. 20. 22:24


(이스트반 IVV 행성에서 가비엔 로켄과 아바돈. 가비엔은 이 행성에서 살아남아 훗날 여러가지 업적을 세우고, 그레이 나이트의 창설에도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는데..)


호루스 헤러시

그의 프라이마크의 회복에 대한 환희 속에서, 아바돈은 호루스의 심연에 가득한 어둠의 기운들과 잔인한 기질에 대해서 감히 의문을 품지 않았습니다.

오직 워마스터가 황제의 배반, 그리고 어떻게 리젼들을 버렸는가에 대해 말할 때에야, 아바돈은 호루스의 심장에 곪은 깊디 깊은 증오와 직면하였습니다.

이 감정들은 아바돈의 내부에서 비옥한 대지가 되어주었습니다.

그는 언제나 다른 리젼들의 마린들에 대해서 경멸감을 품고 있었으며 그들을 적으로 보는 것에는 아주 조금의 핑계거리만이 필요할 뿐이였습니다.

호루스가 마침내 황제에게 등을 돌리고 반역이 본격적으로 개시되자, 아바돈은 테라의 문들을 열기 위해 자신의 세력들을 이끌 것을 간절히 청하였습니다.


선즈 오브 호루스(Sons of Horus) 내부의 소수의 스페이스 마린들이 황제에 대적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으나, 대다수는 그들의 프라이마크(Primarch)가 하려는 일을 의문없이 따랐습니다.

이것은 단지 우연한 기회가 아니라, 호루스 본인의 힘으로, 워마스터로서 위대한 성전(Great Grusade) 중에 그의 자리를 확고히 굳히는데 수년을 쏟아붓고 그의 수하들 중에서 반대되는 목소리들을 지워버림으로서 해낸 것이였습니다.

그들 프라이마크에 대한 선즈 오브 호루스의 이러한 헌신 덕에 폐허의 힘들은 그들 사이에서 헌신적인 종들을 찾아낼 수 있었고 그리하여 다수가 워프의 사악한 영향에 타락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의 헤러시 기간 동안, 아바돈은 용맹무쌍한 전사이자 냉혹한 장군으로써 잔혹한 명성을 얻었습니다.

워마스터의 이름으로, 아바돈은 신성들의 살해자이자 행성들을 태우는 불길로서 인정받았습니다.


이스트반 III*(Isstvan III)에서, 호루스가 엠퍼러스 칠드런 리젼(Emperor's Children)의 마린들과 함께 그 본인의 리젼의 충성파 마린들을 무자비한 바이러스-폭격을 가한 후, 월드 이터(World Eaters)와 데스 가드*(Death Guard) 리젼들, 그리고 아바돈과 그의 컴퍼니는 행성에 남은 생존자들을 습격하였습니다.

행성의 말라죽고 썩어가는 시체들의 대지를 가로질러, 스페이스 마린들은 반역과 응보의 전쟁을 벌였습니다.

단 몇일 전까지만 해도 함께 식사하며 연습 대련하던 전투의-형제들이 각자 편을 갈라 치열하게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바돈은 그의 이전 형제들과 전투중에 대적하는 것을 즐겼으며, 그들의 사지를 찢어발기고 그리하여 어둠의 신들(Dark Gods)에 대한 피의 본보기로 삼는 것을 기꺼히 응했습니다.


호루스 헤러시는 순식간에 확대되고 보복의 끔찍한 전쟁으로 거듭나갔습니다.

리젼들은 초기의 제국령 사방을 가로질러 상대를 향해 필사적인 공격들을 가했습니다.

호루스가 테라를 향한 끔찍한 피의 길을 빚어나갈 때까지, 선즈 오브 호루스는 배반자 스페이스 마린들의 광범위한 군대의 머리에 서있었습니다.

제국이 이전에 절대 본적 없는 전투 속에서, 호루스의 군대들은 황궁(Emperor's Palace)을 향해 쏟아졌고 아바돈 또한 그들을 전투 속으로 이끄는 영광을 하사받았습니다.

이 때가 바로 선즈 오브 호루스의 힘의 절정이 되었습니다.

리젼은 다시는 전장에서 이때와 같은 힘이나 위엄을 얻지 못했습니다.

전쟁의 불안정하고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아바돈은 황궁을 향해 1st 컴퍼니의 마린들과 거대하고, 쥬스테린*(Justaerin)의 검은-갑주의 터미네이터를 이끌었으며, 충성파 방어자들을 강타하였습니다.

그들의 체인피스트들과 파워 소드들이 유혈을 사방에 뿌렸고, 그들 앞에 감히 서려는 자들은 죄다 찢어졌습니다.

사방에서, 헤러시의 불길들이 통제를 잃고 타올랐습니다.

;타이탄들은 폐허가 된 황궁의 벽들 너머로 서로를 향해 전능한 공격들을 맞교환했으며 거대한 전함들은 눈부신 랜스 레이져 사격으로 하늘을 가득 메웠으며, 비처럼 쏟아지는 폭격은 동료와 적 가리지 않고 쏟아졌습니다.



이스트반 III*(Isstvan III) : 마린 반란파들이 충성파들을 없애려는 함정을 파놓고 실행에 옳겼던 행성

쥬스테린*(Justaerin) : 선즈 오브 호루스의 엘리트 전사들


ps. 좀 심오한 이야기가 담길거라 생각했는데 좀 실망..

뭐 어쨌거나 아바돈이 주역이니 뭐..그럴수도 있겠다 하고

 계속 달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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