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파비우스 바일이 대단하다는게 느껴짐)
과거 축출
요새는 황폐화되고 리젼은 많은 사상자를 내자, 선즈 오브 호루스는 은하계에서 영원히 사라지고 저주받은 기억 속에서 흐려질 위기 끝에 서있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시체 우상의 부재와 함께, 생존자들은 그들 스스로 또 싸워댔으며, 어둠의 절망 혹은 통제 불가능한 분노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리젼의 캡틴들간의 분열은 치열한 유혈과 살인으로 나타났고, 질서는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때, 마침내 아바돈이 어둠의 순례(Dark Pilgrimage)를 마치고 돌아왔지만, 호루스의 시신의 실종 이후 아무도 그를 기꺼히 환대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냉혈적인 명쾌함으로, 그가 바라본 이 순간은, 워마스터의 실패가 리젼을 여기까지 이끈 것이였고, 마엘룸의 피에-젖은 폐허 속에서 이들을 산산조각 낸 것이였습니다.
몇날 몇일동안, 바깥에서 그의 형제들이 싸울 때 동안 아바돈은 호루스의 무덤이였던 곳에서 골똘히 생각하며, 그의 프라이마크의 승리를 묘사한 판화들을 응시하였습니다.
그러나 각각은 이제 그의 마음속에 증오와 환멸만을 느끼게 해줄 뿐이였습니다.
마침내, 리젼이 얼마나 망가질 수 있는가에 대해 구역질나고 짜증이 인, 그는 폐허를 걸어나와 그의 형제 캡틴들을 잡아 죽여갔고, 그들의 마지막 비명소리들로 그의 분노를 식혀갔습니다.
마지막에, 아바돈은 리젼의 지도자로서 유일하게 남게 되었고, 자신의 형제들에게 확실한 복종을 요구하였습니다.
몇몇은 아바돈을 호루스의 후계자로써 보고 기꺼히 그의 발 아래 무릎을 꿇었으며, 나머지는 그의 강력함을 인정하고 그의 전능함에 머리를 숙였습니다.
소수는 아바돈을 거부하였지만, 그들의 형제들에게 베어짐을 당하거나 간신히 워프 속으로 탈출할 수 있었을 뿐이였습니다.
그의 리젼이 발 끝자락에 놓이자, 아바돈은 그의 시선을 호루스의 복제품들을 향해 돌렸습니다.
;일단 그는 그의 전사들에게 명령하여 그들의 이전 프라이마크의 모든 흔적을 지우고 그들을 그의 그림자에서 해방시켰습니다.
끔찍한 고문들을 당한 악마들의 목구멍에서 쥐여짜내거나 배반자 스페이스 마린들의 시체에서 뜯어낸, 진술들과 소문들을 통해 아바돈은 바일(Bile)이 남기고 간 흔적들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부식된 뼈들로 이루어진 뒤틀린 행성에서, 살 찌꺼기와 끓는 피를 흘리며, 선즈 오브 호루스는 마침내 이구울 같은 역겨운 생김새의 그들 프라이마크의 반영들을 찾아내었고 그것들을 파괴하였습니다.
각 복제품의 파괴와 함께, 리젼은 헤러시의 실패로부터 더욱 멀리 나아갔고 그들의 변색된 영광들 일부를 다시 찾아갔습니다.
아바돈은 이 복제품들의 파괴가 프라이마크의 마지막 반역에 대한 복수이자, 또한 생존자들의 구원이라는 점을 이해하였습니다.
그의 리젼은 이전까지 정체되어 있었고, 심지어 이전의 마엘룸의 파괴와 워마스터의 잔해의 도둑맞음 이전에도, 리젼은 그들의 프라이마크의 죽음에 갇혀있었으며 그들을 이끌 헤러시의 부재 속에서 부유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돈이 마침내 호루스의 최우수 복제품을 도륙하고 파비우스 바일의 실험실들을 모조리 파괴했을 때, 그는 그의 이전 주인이 남겨놓은 것들 또한 파괴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의 아버지이기도 했던 자가 남긴
선즈 오브 호루스는 마침내 끝이 났고, 그들의 과거는 추악한 혐오체들의 피들로 씻겨나갔습니다.
ps. 실제로 만들어놓는데 성공했네요 ㄷㄷ
파비우스 바일 ㄷㄷ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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