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카오스 마린-블랙 리젼

블랙 리젼-새 주인 -2 - (블랙리젼 서플 발번역)

지게쿠스 2013. 10. 8. 16:02

 

(얼굴도 이래먹은 것들이 이름도 그지같이 지으니 당연히 들킬수밖에..)

 

아바돈은 곧 리젼들 사이에서 그들을 배반했던 자들에 대한 무시무시한 복수로 높은 악명을 벌게 되었습니다.
몇몇 배반자 리젼원들과 악마 군주들은 블랙 리젼을 그들의 것으로 이용하기 위해, 거짓 충성을 빌미로 블랙 리젼 내부에 잠입하기도 했습니다.
개중에 워드 베어러(Word Bearer)의 챔피언, 이심전심인 자 리낙스(Rynax the Unspoken..이름부터가 너무 티나네)는, 블랙 리젼을 그의 악마 동맹들의 숙주로 쓸 생각을 했고, 실제로 그들을 악마의 자취로 오염시키고 워프가 그들의 정신을 썩게 하였습니다.
너글의 총애받는 장군, 부패자 푸가르(Purgor the Putrescent)는, 블랙 리젼원들을 그의 사적인 질병 운반자들로 사용하여 했으며, 그의 가장 극악한 실험들에서 나온 잔해물들로 그들의 아머를 몰래 똥칠하고 피의 점액을 흘리며 기침하는 그들을 전장으로 내보냈습니다.
슬라네쉬의 소서러인 헤사갈리메레(Hexagalimere)는 리젼원들을 엠퍼러스 칠드런(Emperor's Children)으로 변절시키고자 음모를 꾸미기도 했으며, 블랙 리젼을 향해 충성의 맹세를 한 자들의 귀에 거짓 약속들을 속삭이고 그들을 아바돈을 향해 칼을 내밀도록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음모는 종국엔, 이 모든 챔피언들의 머리통들이 아바돈의 프로피 진열대에 걸리는 것으로 끝이 났으며, 그들의 워밴드들은 살가죽이 벗기고 그들이 쓰던 요새들은 돌조각으로 허물어졌습니다.
이리하여, 오직 매우 멍청하거나 혹은 완벽히 정신병자인 자들만이 아바돈 더 디스포일러를 향한 맹세를 깨게 되었습니다.

 

 

ps. 솔직히 저건 아무리 멍청해도 외모부터가 의심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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