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네 폴미가티 교수와의 결판을 낼 때이다.
생각 외로 수비는 별로 없..
지는 않지만 생각보다는 확실히 적다.
일부러 초대한 것처럼..
그러나 한발 늦었다.
이미 기계를 완성시켜서 기계에 들어가는 교수
그리고 작동된..기계
교수 : 드디어 여기까지 왔군! 축하하네 반 헬싱!
마지막까지 우리 사이의 작은 게임을 계속할 수 있다니 말이야!
반 헬싱 :게임? 이게 다 게임이라고 생각하나?
폴미가티 교수 : 물론이지. 뻔하디 뻔한 사실 아닌가!
영웅과 악당말일쎄
카타리나 : 역시 제대로 미친 교수다워!
그래야 박살내는 맛이 있지.
멋지게 총을 뽑아들어 선제공격한 반 헬싱
그러나 기계는 무언가 장막이라도 두른 듯 조금도 손상받지 않고..
거듭 공격하지만 통하질 않는다.
반 헬싱의 쌍권총도
카타리나의 냉기 어린 손톱도 소용 없다.
그때 갑작스럽게 증기가 터져나오는 거대 기계!
폴미가티 교수 : 죽어라 반 헬싱!
그리고 갑자기 달려드는 기계
반 헬싱은 거기에 팅겨져 나가 죽기 직전까지 몰린다.
그러나 쓰러진 그 순간 옆에 무언가 특이한 기계가 작동중인 것을 발견한다.
어쩌면..
그때부터 닥치고 계속해서 그 기계를 공격하는 반 헬싱
그러자 교수는 당황하며 소리친다.
사실 이 기계가 로봇의 방어를 이루고 있었던 것!
그 기계가 파괴되자 반 헬싱과 카타리나는 로봇이 확실히 약해졌다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그가 보낸 호위병들을 피해..
이번에는 빔 에너지 전송기를 파괴하려는 반 헬싱!
늑대인간들의 끝없는 공격에도 그는 집중하여 한발 한발 성공시킨다.
결국 파괴 완료!
마지막 남은 것은..
과충전 발생기!
폴미가티 교수 : 안돼!
그렇게 냅둘 성 싶으냐?
카타리나 : 어딜 방해하시려고?
카타리나가 놈을 가로막고
너무 큰 데미지에 잠시 깊은 영혼 상태로 돌아간 순간
반 헬싱의 마지막 탄환이 과충전 기계까지 폭파시킨다.
그리고 교수를 도발하며 가운데로 몰아넣는 반 헬싱
반 헬싱 :여기다 멍청아!
이제 넌 끝이다!
온 집중을 다하여 한발 한발 꽂아넣는 그
드디어 파괴된 기계!
이렇게 해서 폴미가티와 그의 기계들은 반 헬싱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인줄 알았지만..
갑자기 내려오는 기계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
그렇다. 바로 이자가 진짜 폴미가티였던 것!
그들이 있던 자리를 폭파시키며
반 헬싱과 카타리나와의 다음 '게임'을 즐겁게 고대하는
그림자 속의 교수..
..아직 볼고바에서의 반 헬싱의 모험은 끝나지 않은 듯 하다.
ps.이제 끝!
게임 평가를 잠깐 하자면..
그래픽 : 별 5/5(멋지게 표현된 판타지와 근대의 조화. 현실적이면서도 판타지적인 느낌이 독창적이고 인상적. 일방 시점이 조금 아쉽다)
사운드 : 별 4/5(그냥 그럭저럭 들을만 하다. 대체로 게임 분위기에 맞는 사운드이긴 하나 가끔 살짝 거슬리다.)
게임성 : 별 4/5(일단 장점은 재미있다.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몰입도를 지닌 게임.
그러나 단점은 일단 후반부 밸런스 붕괴.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회 요소적인 게임이다.
한번 깨고 나면 뭐 더 할게 없다. 게임 자체는 좋다만..)
스토리 : 별 5/5(나름 독창적이고 즐거웠다. 이런 스토리 개인적으로는 좋아한다)
평가 한줄 정리 : 디아3 이후로 오래간만에 즐길만한 RPG게임이였다.
안해봤다면 한번쯤 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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