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리뷰션-스페이스 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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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쿠스 2014. 1. 6. 11:40


마침내 타이폰의 궤도에 도착한 캡틴 일행..

그러나 적들이 너무 조용하다.

카이러스 혼자만 있다는 의미이다.

분명 수상쩍은 냄새가 난다..


그러나 마음이 심란하고 조급한 디오메데스는 일단 투입을 결정한다.

딱히 다른 수가 있는 것도 아니였기에

다들 동의하며 나선다.


그들은 새벽의 운무 낀 타이폰의 폐허를 이리저리 배회하며

카이러스에게로 향한다.

그러나..

사이러스 : 엘다!

엘다 워프 스파이더 : 놈들을 막아라.

놈들이 시어 카운실을 방해해서는 안된다!


엘다들이 먼저 도착해 있었다!

도데체 어째서인가?

그러나 그들은 먼저 칼부터 들이댔다.

어쩔 수 없이..

폭력을 선사해주는 일행들

예상외로 뛰어난 무용을 보여주었던지 엘다 대장으로 보이는 워프 스파이더는 기겁한다.


워프 스파이더 엑자크 : 네놈들이 무슨 짓을 하려는 건지 알고나 있냐!

네놈들은 당장 떠났어야 한다!

디오메데스가 단호하게 말한다.


디오메데스 : 내 행동이 무슨 결과를 불러일으킬지 잘 알지

한 수십명쯤 되는 엘다 놈들을 이제부터 때려죽일 것이다!

곳곳에 퍼저있는 엘다들

사실 이미 그들이 먼저 와있었고 무엇인가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비록 이제까지의 적과는 다른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이지만..

그들을 막을 수는 없다.

지난번 전투에서 파괴되었던 드레드노트 선조 형제를 다시 수리하는데 성공한 마텔러스

새로 투입시켜 지원을 부탁하고..

형제의 도움 덕에 웹웨이 게이트도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이제 엘다 시어 카운슬 놈들을 파괴해주자

이놈이다!

그리고 저 멀리 시어 카운슬 놈들도 보인다.

수세에 몰리자 텔레포트를 준비하는 야비한 워프 엑자크

디오메데스가 포효성과 함께 달려들어 방해하려 했으나..

결국 실패한다.

그러나 그들은 포기하지 않는다.

이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마자 곧바로 다시 놈들을 추격하는 디오메데스

디오메데스 : 이번에는 놓치지 않는다 마녀!

그러나 엘다들은 또 비열하게도 언제 있었냐는 듯 사라진다.

거짓말처럼 사라진 그들 뒤에 남은 건 시체뿐.. 

이번에는 사이러스의 조언대로 먼저 터미네이터부터 소환한다.

그들이 방해꾼 적들을 처리하는 동안..

기습적인 공격으로 엘다를 때려눕히는데 성공한 디오메데스

그러나 망치질로 머리를 부시기 전에

엘다는 불길한 소리를 지껄인다.

엘다 워프 엑자크 : 어리석은..한치 앞도 못보는..흉측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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