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타이라니드-설정

타이라니드 개요 -1- (출처 6th 타이라니드 코덱스)

지게쿠스 2014. 1. 12. 14:17

(신판 니드 커버 아트)


대 포식자

타이라니드들은 인류가 조우한 그 어느 외계종족들보다도 판이하게 다릅니다.

이들은 궁극적인 포식자들이며, 모두 살아있는 존재들입니다.

가장 허접한 단계의 문명에서 가장 진보된 단계의 문명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모두를 먹이로 볼 뿐입니다.

오직 오늘날에 이르러서야 은하계의 거주자들은 이들의 위협성의 규모에 대해 눈치챘습니다.

;최소한 타이라니드들을 멈추지 못하는 이상, 모두는 멸망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타이라니드들은 경로의 모든 것을 흡수하는 은하계적 메뚜기떼라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이들은 모든 행성들을 섭취하며 남기는 것이라곤 돌덩어리 뿐이지요.

보호받지 못한 행성을 오염시키고, 하이브 플릿의 대 이동에 조금의 방해도 주지않고 행성의 모든 유기 물질을 단 몇주만에 모조리 흡수합니다.


외은하적 포식자

타이라니드들은 우리 은하계의 토착 생명체가 아닙니다.

;이들은 언급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냉랭한 외우주 공간을 여행하여 여기로 왔습니다.

그 외우주 공간의 시간과 공간은 은하계들을 담고 있는 상상조차 힘든 거리로 이루어져 있지요.

그러나 어찌되었건 타이라니드들은 이 공간을 건너서 왔습니다.

그 공허한 암흑의 공간을 셀 수도 없을 정도로 오랜 세월동안 건너왔지요.

우리의 은하계에 도착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 누가 자신의 동족에게 이 대서사적인 여정을 하도록 강요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타이라니드들은 그들의 고향 은하계의 모든 가치있는 것들을 이미 흡수하였고, 따라서 새 포식지가 필요했거나 굶주리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더 극단적으로 나가보자면, 어쩌면 이들은 태고적부터 수많은 은하계들을 포식해왔고 우리가 그들의 포식 행위의 마지막 차례인지도 모릅니다.

몇몇은 타이라니드들이 더 무시무시한 위협을 피해 도주한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분명 은하계적 대재앙이나 혹은 다른 더 무시무시한 종족일지도 모르며, 이들로 하여금 멸망과 마주하느니 차라리 은하계 간의 거리는 아무것도 아니게끔 여겨지게 만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다 가정일 뿐입니다.

어쨌거나 타이라니드들이 이러한 대 여정을 버텨내기 위해서는 완전히 단일한-정신과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그들의 여정 동안, 타이라니드들은 추위 속에서 동면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도착했으니, 다시 깨어났고

굶주린 상태이지요.


하이브 플릿들

타이라니드들은 인류의 영토로 침투해오는 우주간 종족이며, 다른 외계인들과 마찬가지로, 건강한 육신에 퍼지는 질병과 같은 존재들입니다.

이 타이라니드들은 우주선의 역활을 수행하는 거대한 생명체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함대들을 통해 우주를 여행하며, 이 각각의 함선은 내부의 재생산 방들의 조직-낭들에서 자라는 수많은 하위 타이라니드 조직체들의 모체입니다.

이 생명체들 모두는 함선이라는 단일한 존재를 위해 태어났으며, 각각의 함선은 또한 하이브 플릿 전체라는 존재의 부분으로써만 존재할 뿐입니다. 


하이브 플릿이 희생자 행성에 당도하게 될 때 이들이 침략하는 이유는 단지 영토를 늘린다던가 자긍심 혹은 복수의 의미에서가 아닙니다.

사실, 타이라니드가 그러한 개념을 이해하는가에 대해서도 의문입니다.

대신 이들은 가치있는 생물량을 수확하고 그들의 탐욕스러운 허기를 채우기 위해서 침략합니다.

타이라니드들은 끝없는 식량의 보급이 필요합니다.

단지 하이브 플릿들에 영양분으 공급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새 조직체들을 기르기 위해서도 말입니다.

그러므로, 하이브 플릿이 생명이 넘치는 한 행성을 침략하게 되면, 그 플릿의 모든 타이라니드 생명체들이 취하는 행동은 단 하나의 목표만을 위한 것이 됩니다.

-행성의 모든 것들, 대기와 생물-자원들 모두를 완전하고 신속하게 흡수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죠.


이것이 완수되기 위해, 하이브 플릿은 행성의 모든 생물량 조각을 약탈하고 흡수하기 전에, 그 과정을 방해하는 희생자 행성의 방어군들을 제압하기 위한 목적의 군대를 창조합니다.


타이라니드 무리의 생명체들

타이라니드 전사-조직체들은 본능적인 공포의 생명체들이며, 눈 깜박할 사이에 성인 인간을 반토막내버릴 수 있는 칼날-형태의 발톱들과, 굶주린, 기생형 사출물들을 먹잇감의 살 속에 집어던질 기괴한 생체-대포들로 무장한 끔찍한 괴수들입니다.


하이브 플릿들의 생명체들이 사용하는 모든 무기와 탄환들은 살아있는 조직체이며, 이전 침략에서 얻어낸 생물량을 사용해서 생산해낸 것입니다.

타이라니드들은 어떠한 기계적 기술력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대신, 그들은 진보된 생명공학 형태의 기술을 사용하여 다른 종족들이 사용하는 도구들과, 무기류와 탄약류의 대체품을 창조합니다.

이 생명체들은 고도의 공생 방식으로 살아가며, 서로의 육체와 결합되어 때때로 어느쪽이 모체 타이라니드 생명체이고, 어느쪽이 공생 생명체인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타이라니드 전사-괴수들은 말 그대로 그들 육신이 확장된 부분인 생체 무기들을 휘두릅니다.

각각은 그야말로 살인 기계이며, 희생자를 도살하는데 완벽히 적응되어 있습니다.


타이라니드들의 생체-구조적 본성은 이들을 마주하기에 두려운 적으로 만듭니다.

왜나햐면 이들의 군대들은 모든 상상 가능한 전장의 양상에 특수화된 생명체들을 지니고 있고, 또한 전투의 필요성에 따라 단기간에 변형되고 재-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하이브 플릿은 그 어떠한 대적자라도 압도할 수 있는 군대를 생성하기 위해 적응할 수 있으며,

날고, 뛰고, 땅 속으로 파고들어가며 그 어떠한 적의 방어선이라도 몰래 지나갈 수 있는 흉폭한 외계인들의 막대한 무리를 쏟아내지요.

 


'제국을 갉아먹는 암적인 존재들이 있다.

매년 그들은 더 깊숙히 침투하며, 흡수되어 말라 비틀어진 행성들만을 남겨간다.

이 공포, 이 혐오스러운 존재는 상상 불가능한, 은하계 규모의 사고와 목적을 지니고 있으며, 본능에 따라 우리에게 쏟아지는 이 생체-공학적인 괴수들의 무리들을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막으려고 시도하는 것 뿐이다.

우리는 이들이 주는 공포들을 덜어내고자 이들에게 이름을 붙였다. 

;우리는 이들을 타이라니드 종족이라 부를 것이다.

허나 이들이 우리를 인지한다면, 그저 먹이로만 보리라.

-하의 콘클라브에서 인퀴지터 체벡이



ps. 읽댓글요

다음뷰도요

전 코덱스보다 더 깔끔하네요